[나의 정리일지]#5 음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2022.10.14

admin

✅음식물 쓰레기 잘 없애는 방법

 

난이도: 3.5/5.0
장소: 싱크대 근처
준비물: 음식물 쓰레기와 밀폐통
목표: 음식물 쓰레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독립 후 첫 요리👨‍🍳에 도전한 친구들이라면 필연적으로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어. 가족들과 살 때는 요리 뒤처리로 기껏해야 설거지🧽🥣가 끝인 줄 알았는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라는 '진짜_최종'😮이 남아있었으니까.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별도로 구입해서 버리다 보면, '버리는 것도 다 돈'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거야😱

 

그런데 1L짜리 음식물 쓰레기봉투도, 배출량이 적은 1인 가구👩‍🦰에게는 큰 것이 사실이야. 모아서 버리자니 처리가 곤란하고😥, 그때그때 버리자니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애매하게 남곤 하니까.

 

여유가 된다면 작은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를 구입하고 싶지만, 자주 요리👨‍🍳하지 않는 1인 가구에게는 선뜻 선택하기 쉽지 않더라고💦

 

그래서 1인 가구들에겐 '음식물 쓰레기 안 만들고, 잘 없애기!'를 목표로 세우는 걸 추천해. 오늘은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기분 좋게🌞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할게! 나와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함께 실천해보자!🤗

 

🧹[나의 정리일지]🗄️

#1 마침내, 정리할 결심

#2 청소의 기본기, 루틴 만들기

#3 즐거운 나의 홈세탁

#4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 만들기

#5 음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6 1인 가구의 정리 기술

#7 수리수리 집수리

#8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9 일상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10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새롭게

#11 망가진 옷 살리기 생각보다 쉽다!

#12 안 입는 옷 나누기 생각보다 쉽다!

#13 숙면을 위한 침구정리

#14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

#15 정리 컨설팅 후기

 

✅본격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요령


#1. ✨가장 중요✨음쓰 '덜 만들기'

 

 

버릴까 말까 고민되는 음식, 심폐소생술 요리가 아무리 취미라도 피곤한 날은 배달 시켜 먹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할 거야🥲

 

배달 음식🍕을 시키면 편하기는 한데 남은 음식으로 고민될 때가 한 번쯤 있잖아. 냉장고에 넣으면 내일 먹기 지겨울 거 같고, 냉동실에 넣으면 잊어버리고 1년이 지나버릴 거 같고💦

 

그렇다면! 가끔은 간단한 조리로 색다르게 먹어봐도 좋을 거 같아🌞

 

#2 밀폐형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악취 차단

 

 

주방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가 싫은 이유는 반투명 음식물 쓰레기봉투로 보이는 그 내용물과 냄새야🤮 건조기는 비싸고, 냉동실은 위생 때문에 꺼려진다면 음식물 쓰레기 밀폐형 용기가 반드시 필요해🤗

 

여기서 주의할 점! 본인이 평소 쓰는 종량제 봉투 용량이 용기에 잘 맞을지 꼭 체크☑️해야 해.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물 쓰레기 용기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야. 집에 남는 플라스틱 통(비스킷 통 등)에 끼워서 쓰면 '0원'인 반면, 유명 브랜드 스테인리스 음식물 쓰레기통은 3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하지.

 

말 그대로 '예쁜 쓰레기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지 뭐야. 안 그래도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용기라도 예쁘면 기분이 조금 누그러들지 않을까? 악취🤢를 차단하니 위생적이기도 하고.

 

 

#3. 싱크대 거름망 정리는 그때그때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싫은 이유 중 하나는 거름망 때문이야. 만지기 싫어지기 전에 설거지할 때마다 거름망을 청소하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압박이 한결 덜해질 거야😉

 

그날그날 거름망을 정리하면 거름망에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종량제 봉투에 쉽게 옮겨 담을 수 있어👍👍

 

 

칫솔모가 벌어져 못 쓰는 칫솔🪥이나 청소용 솔을 싱크대 눈에 보이는 곳에 하나 두면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끔 거름망에 붙은 파나 당면이 떨어지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붙은 음식물이 곰팡이를 번식하게 해. 솔로 흐르는 물에 슬슬 털어내면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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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거름망에 주방 세제🧽를 묻혀 칫솔로 쓱쓱 닦아주면 청결한 개수대를 유지할 수 있어.

 

그래도 찌든 때가 많다면, 거름망에 '과탄산소다'를 충분히 뿌린 후 뜨거운 물💧로 부어주면 찌든 때가 사라지고, 소독도 되니 참고해. 거름망만 깔끔해도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어😝

 

☝️☝️여기서 잠깐 체크! 음식물쓰레기 상식!

 

Check #1 음쓰, 꽁꽁 얼리면 된다?

 

 

남은 음식물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모아서 버리는 경우도 많아. 특히 악취가 심한 여름철에 하나의 팁으로 알려지곤 했어.

 

하지만 저온성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냉동실에서도 살아남는다고 해. 식재료가 있는 냉동실에 굳이 세균의 위험 요소를 넣을 필요는 없겠지?

 

Check #2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자칫 음식물 쓰레기 분류가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보통 우리가 접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가축이 먹을 수 있는지 기준으로 판단해.

 

먹이로 적합하지 않은 닭 뼈, 계란 껍데기, 조개류 껍데기🦪, 커피 찌꺼기☕, 과일 씨앗🍒, 양파, 마늘, 옥수수, 호두 껍질 등은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돼.

 

예외로 수박, 고구마, 감자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라고 하니 참고해 둬🤓

 

Check #3 '음쓰봉'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악취🤢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좁은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가 자리 잡고 있는 것만으로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

 

그렇다고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삼분의 일도 채우지 않았는데 버리기 엔 아까워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고. 그러니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공동주택이라면 그때그때 매일 버리는 게 가장 좋아🤗

 

집에 오래 두면 세균만 번식하는 음식물 쓰레기, 빠르게 버리는 게 '정답'이야👍


✅오늘의 정리

 

- 살짝 아쉬울 정도로 요리하자
- 싱크대 거름망을 수시로 청소하자
- 밀폐형 음식물 쓰레기통을 하나 장만하자
- 음식물 쓰레기는 생기는 즉시 바로 버리도록 하자

 

✅솔직한 친구의 정리일지

 

👩‍🦰: "사실, 나도 먹고 남은 음식이 쓰레기로 바뀌기 전에 봉투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보기도 했는데, 그게 자꾸 쌓여서 냉동실 한 칸이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 찬 경험이 있었어🤮

 

이후 고민하다가 밀폐형 음식물 쓰레기통🗑️을 하나 구입했어. 쓰레기가 나오면 바로바로 처리하니까 훨씬 간편해진 설거지🧽를 누리고 있어. 싱크대에 올려 두어도 생각보다 냄새도 나지 않고, 깔끔하더라고😆 무엇보다 음식🧑‍🍳을 준비할 때 가능하면 안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어.

 

예전엔 버리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사고, 많이 먹는 방법을 선택했다면 지금은 필요한 만큼만 준비해서 배출량도 어느 정도 관리가 되더라고👍 이렇듯 음식물 쓰레기를 안 만들고, 잘 없애는 것만으로도 소비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란 사실을 알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