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기 다져서 청소 루틴 만들기

오늘은 정리할 결심을 가진 친구🧑를 만나 정리 고민들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어. 

눈 떴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을 청소하라🧹는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김연희 이사장님의 조언을 실천하고 있는 친구는 얼마 전부터 가볍게 세면대의 수전을 닦기🧽 시작했지.

🧑: 정신없는 아침, 나는 화장실🛁로 직행해. 하루의 시작과 끝에 반짝반짝한 수전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지 않을까?하고 정리를 시작했어. 손 씻을 때 비누 거품으로 가볍게 닦는 건 아주 간단해. 늘 마른행주를 세면대 근처에 두고 샤샤샥🧽 닦으면 완벽했지!

그런데 말끔하게 닦이지 않는 이 물때들은 어떡하면 좋을까?🤢

#15 정리 컨설팅 후기

✅ 위⬆️아래⬇️위위⬆️⬆️아래⬇️~!

우선, 청소🧹의 기본 원칙 세 가지를 알려줄게.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불기⬅️➡️보다 흡입➡️⬅️으로!

가능하다면 베란다, 거실, 욕실, 주방 순으로 청소하는 걸 추천해😉 집🏠의 안쪽부터 청소🧹하면 베란다나 창밖🪟의 먼지가 다시 유입되기 때문이야.

베란다를 먼저 청소하면 빨래🧼를 말리거나 집 안 물건을 내놓고 실내 청소🧹를 하기도 편리해😮 

자주 드나드는 현관은 가장 나중에 청소🧹하면 되겠지? 각 방은 천장, 벽, 가구, 바닥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청소하면 수월할 거야🤩

같은 작업은 한 번에 끝내기로 해. 한 공간씩 청소🧹를 딱딱 마무리하기보다는 먼지 털어내기, 청소기 돌리기, 걸레질🧽 등 방마다 중복되는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야 우리의 소중한 시간이 단축되니까😘

✅Chapter 1. 내게 맞는 청소 루틴을 찾아서

1) 생활에 맞는 청소 루틴을 정해보세요

수업을 마친 후, 퇴근 후 돌아왔을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험 누구나 있을 수 있어😫 그럴수록 청소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조금씩 나누어 청소🧹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2~3일에 걸쳐 일을 나누는 것이 적당해😉(베란다, 욕실 물 청소와 재활용품 버리기, 옷장 정리 및 이불 빨래 등)

2) 청소 도구와 세제는 미리 준비하세요

베이킹 소다, 청소용 솔, 먼지떨이, 스펀지🧽는 물론, 하다못해 가전제품을 닦는 클리닝 클로스 하나만 없어도 청소하다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야.

청소 도중 맥을 끊고 청소용품🧹🧼을 사러 나가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구비해 놓는 걸 추천해.

3) 물건을 버리면 청소가 훨씬 쉬워져요

아무리 청소🧹해도 집🏠 안이 지저분하다면 쓸데없는 물건이 너무 많지는 않은 지 점검해 보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는 용기도 필요해.

✅Chapter 2. 본격적인 공간별 청소 방법

# 베란다

베란다 문틀🪟을 청소할 때는 드라이버와 같이 뾰족한 물건과 걸레를 준비하면 좋아. 청소기가 있다면 흡입구를 문틀에 대고 먼지를 빨아들인 후 걸레로 구석구석 닦아내면 돼.

매우 좁은 틈은 드라이버에 걸레를 씌워 닦아내고 굳은 먼지는 수세미🧽로 문지르면서 청소기로 흡입하면 간단해.

#욕실

환풍기나 세면대 주위, 배수구, 선반 위, 안쪽 면에 먼지가 많이 쌓일 거야. 먼지가 쌓였을 땐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로 번갈아가며 먼지를 제거하고, 환기 팬은 커버를 떼어낸 후 세제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솔🪥로 구석구석 닦아봐.

바람개비 모양의 팬은 전문가가 아니면 다시 부착하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떼어내지 말고 손으로 돌려가면서 먼지를 털어내고 세제🧼를 묻힌 걸레로 닦는 걸로 충분해.

특히 다른 집에서 올라오는 배수구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어 부어주고 30분 뒤 뜨거운 물💧로 청소하자.

놀랍게 냄새도 사라지고 바 선생도 자취를 감춘다고.

#주방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은 가스레인지와 팬, 상부장 윗면과 천장 사이의 작은 공간일거야.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가늘고 긴 자루를 이용해 세제 묻힌 걸레로 훑어내고, 손이 들어간다면 수세미에 기름때 제거용 세제를 묻혀 먼지를 제거해.

싱크대 밑은 각종 주방용품, 먼지 뭉치와 각종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으니 안쪽까지 청소🧹하는 거 잊지 말고.

#현관

현관문을 열고 틈새용 노즐을 부착한 청소기로 현관문 주위 바닥과 천장 구석구석 먼지까지 걷어내. 먼지를 제거🧹했다면 다음은 바닥 청소로 넘어가.

그리고 세제에 적셨다가 짠 걸레🧽로 얼룩 등 바닥의 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걸레로 세제가 남지 않도록 닦아.

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마무리하면 더 좋아. 떨어진 먼지나 머리카락, 반려동물의 털은 부직포를 이용해 제거하면 돼.

✅Chapter 3. 더러움의 유형별 청소법

# 기름때

테이블이나 의자 등에 묻은 가벼운 손때는 베이킹 소다를 살짝 뿌리고 닦아낸 다음 구연산을 섞은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 마무리해.

후드나 가스레인지 등에 묻은 찌든 기름때는 청소용 클리너를 뿌린 다음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아크릴 털실🧶로 짠 수세미나 칫솔로 문지른 뒤 걸레로 닦아내면 끝!

# 물때

물때는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 들어 있는 칼슘 성분이 쌓이면서 생긴 때야. 쉽게 제거되지 않는 수도꼭지의 물때는 2~3배의 물로 희석한 식초수를 적신 키친타월을 둘둘 말아 2시간 정도 밀봉한 후 칫솔로 문질러 제거하면 돼.

욕조🛁 같은 경우엔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줘.

화장실 거울의 물때는 식초나 구연산을 뿌려 닦기도 하지만 종종 탄산수를 사용하면 더욱 간편해. 이유는 탄산수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 때문인데, 구연산에 비해 건조 속도가 빨라 한결 신속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다는 사실!

# 곰팡이

타일 이음매의 재료는 알칼리성이야. 알칼리성 틈새에서는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곰팡이가 피기 시작해.

이음매 부분의 물기를 제거하고 곰팡이가 생긴 곳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다음 칫솔🪥로 문질러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어.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다시 생길 가능성이 크니 예방이 중요해. 곰팡이를 제거한 후 물기를 잘 말린 뒤 양초를 타일 이음새에 칠해봐.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타일 틈새를 코팅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니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중화의 원리🪄

청소는 오염을 중화🧪하는 것이 기본 원리야. 오염의 종류를 파악해 산성 때는 알칼리성으로, 알칼리성 때는 산성으로 중화시키는 것이 포인트지.

헷갈린다고? 기름때, 손때,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 등은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와 비누로 중화시킬 수 있어.

욕실이나 주방의 물때, 전기 포트나 텀블러 내부에 생긴 얼룩 등은 알칼리성이므로 산성인 구연산이나 식초를 이용하면 돼. 

🔍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성이라 산성 때를 중화시켜줘

☝️ 기름때 벗길 때, 탈취 효과, 연마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염을 문질러 닦을 때 효과적이야.

🔍 구연산은 산성이라 알칼리성 때를 중화시켜줘

☝️ 물때, 비누 얼룩 제거뿐만 아니라 세균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틈틈이 뿌려주면 소독 효과를 볼 수 있어.

✅오늘의 정리

1. 청소의 목적은 깨끗한 생활 환경 조성
2.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불기보다 흡입으로!
3. 중화의 원리로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청소에 적극 활용하자

✅솔직한 친구의 정리일지

🧑:청소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 공간이 넓지 않으니 조금만 노력해도 금방 깨끗해진 티가 나더라고. 베이킹 소다는 집 앞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과일 같은 식재료를 세척할 때도 사용할 수 있으니 한번 사놓으면 일석이조더라고.

구연산은 집 근처의 제로 웨이스트 숍 보틀 팩토리(👉👉 보틀 팩토리)에서 구입했어. 다회용기를 가져가면 원하는 만큼만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해. 캐빈이 알려준 팁 잘 기억해서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살아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