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리일지]#8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2022.11.22

admin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난이도: 3.0/5.0
장소: 분리수거함이 있는 곳
준비물: 각종 재활용 쓰레기
목표: 환경을 생각하는 분리배출의 기본기 익히기

 

‘우리는 왜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심이 있어야 할까?’ 친구는 자취하고 나서 궁금증이 있었다고 해🧐 버리는 것도 다 일이었다니...! 하루하루 쌓이는 쓰레기들을 하나씩 분리해서 버려야하는 막막함도 한몫했지🥲 그동안 누구도 가르쳐 준 적이 없었으니까. 오늘은 환경🌏을 살리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995년부터 국내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어.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분리배출률은 약 61%에 달해. OECD 국가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분리배출을 잘하는 나라인 만큼, 아주 훌륭하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열심히 분리배출한 재활용품 중 39% 이상은 선별 과정에서 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된다는 사실, 알고 있어?

 

재활용하면 자원, 버리면 쓰레기! 지금부터 분리배출의 기본을 정리해 줄 테니, 나와 함께 자원 순환 사회🌱로 한 발짝 더 내딛어보자❗

 

🧹[나의 정리일지]🗄️

#1 마침내, 정리할 결심

#2 청소의 기본기, 루틴 만들기

#3 즐거운 나의 홈세탁

#4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 만들기

#5 음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6 1인 가구의 정리 기술

#7 수리수리 집수리

#8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9 일상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10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새롭게

#11 망가진 옷 살리기 생각보다 쉽다!

#12 안 입는 옷 나누기 생각보다 쉽다!

#13 숙면을 위한 침구정리

#14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

#15 정리 컨설팅 후기

 

✅재활용 분리배출 핵심 4가지

 

#비운다 용기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은 깨끗이 비운다.
#헹군다 재활용품에 묻어 있는 이물질은 깨끗이 닦거나 헹군다.
#분리한다 페트병에 붙어있는 라벨 등 다른 재질은 분리하고 제거한다.
#섞지 않는다 분리배출함에 넣을 수 있는 재질의 품목만 넣는다.

 

✅잘못된 재활용품의 오해! 올바른 분리배출법은?

 

재활용은 쉽게 말해 빈병을 회수, 세척해 그 용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거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음식물이 묻은 용기는 깨끗하게 세척해야 해.

 

세척되지 않은 것은 세척된 다른 것들을 오염시키고 선별장 작업환경의 질도 떨어뜨리기 때문이지. 열심히 분리배출했는데, 재활용 되지 않는다면 마음 아프잖아.

 

 

재활용되지 않는 것은 분리배출하지 않아야 해. 가끔 분리수거하다 보면, 재활용으로 배출할지 아닐지 애매한 쓰레기들이 있어.

 

그럴 땐 선별과정의 어려움을 주는, 의외로 재활용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아래 정보를 따라 확인해보자.

 

💡반드시 분리하며 재활용품 수거함에 넣어야 하는 아이들💡

 

2015년 기준 전국의 폐기물은 하루 40만 톤. 1년이면 무려 1억 4천6백만 톤이라는 막대한 분량이야. 인구 증가와 소비는 가속화되며 제품 생산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폐기물 구성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지구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은 필수지. 나아가 자연적 분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업사이클링 소재로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약속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어.

 

#폐페트병

 


음료와 생수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트린 뒤 투명과 유색을 분리해서 지정된 배출함에 넣으면 돼.

 

#플라스틱류

 


 

플라스틱도 폐페트병과 배출방법이 거의 동일해.

 

자취 필수템 물티슈는 캡을 분리하고, 요구르트 용기는 은박지를 꼭 제거해!

 

#종이류

 


 

택배 박스는 송장 스티커와 테이프를 떼고,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도록 접어서 배출해.

 

신문이나 책자류 같은 경우엔 스프링을 제거하고, 우유팩은 일반 종이와 구별하여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해줘.

 

만약 수거함이 없는 경우 차곡차곡 모아서 종이류로 배출하면 끝!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자!

 

 

1. 씻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용기류

치킨 상자 속 기름종이는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고,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재활용이 어려워.

 

컵밥이나 컵라면 용기는 음식물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렵다고 해. 그 외에도 깨끗하지 않은 마요네즈, 케첩 등 각종 소스 용기도 깨끗이 씻기지 않는다면 마음 편히 종량제 봉투에 버리자.

 

2.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 품목
택배 완충재, 과일 포장재, 아이스팩, 문구류 등은 다른 재질과 혼합돼서 재활용이 어려워.

 

CD나 고무장갑, 슬리퍼도 마찬가지야. 바닥에 떨어뜨려 깨진 병이나 컵은 신문지에 꼭꼭 싸서 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해.

 

3. 폐비닐
음식물이 묻은 비닐, 스티커 등이 붙은 비닐, 은박 비닐, 식탁보 등 이물질을 다 제거하지 못할 땐 모두 종량제 봉투에 버려. 분리배출을 못해 마음에 걸린다면 내용물을 비운 뒤 깨끗하게 씻어 분리배출하기!

 

 

👆Tip. 폐가전제품은 무상방문수거 가능!👆

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같은 대형 가전부터 청소기, 가습기, 헤어드라이어 같은 소형 가전까지 포함돼.

 

배출하려면 콜센터 1599-0903이나 홈페이지 www.15990903.or.kr에서 신청해!

 

별도 가입 없이 지정된 장소로 운반할 필요 없이 수거 기사님이 직접 내 집에 방문해서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서비스라니 정말 편리하지!

 

<오늘의 정리>
- 올바른 분리배출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첫걸음!
- 기본적인 재활용 원칙은 깨끗하게 씻어서 소재별로 배출하기!
- 재활용인척하는 일회용품은 과감히 종량제 봉투에 버리자!

 

<솔직한 친구의 정리일지>

 

👩: "나는 일주일에 한 번 돌아오는 분리배출일을 즐기고 있었어. 바로 분리수거함을 만든 뒤 부터였지. 맨 위 칸은 캔이나 유리병, 중간 칸은 비닐류, 맨 아래 칸은 플라스틱을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어. 사용한 쓰레기들은 주방에서 깨끗하게 씻은 물기 제거 후 바로바로 분리수거함에 쏙 넣으니까, 보기에도 깔끔하고 손쉽게 모아 분리배출할 수 있더라고.

 

1인 가구들이라면 나만의 분리수거함을 마련하기를 추천할게! 독립 후 분리수거도 하나의 생활 루틴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니까, 택배 박스 정리부터 화장품에 붙은 라벨을 정리하는 사소한 일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기분이랄까.

 

물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이왕 버린다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습관을 가지고, 내 손으로부터 환경 보호를 실천하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