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리일지]#10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새롭게
2022.12.18

admin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새롭게

 

난이도: 4.5/5.0
장소: 드레스룸 또는 옷장
준비물: 옷 수납장과 사계절 옷
목표: 옷장 수납을 통한 내 삶에 초점 맞추기

 

설마 이게 다 내 옷👚이라고? 옷장을 볼 때마다 깜짝 놀라곤 해🥲 옷장은 마치 블랙홀😶‍🌫️ 같아. 사도사도 옷은 부족하고, 파도파도 옷이 끝없이 나오니까. 왜 우리나라엔 사계절이 있을까...?

 

차라리 계절이 하나였으면 비슷한 옷들을 돌려가며 입었을 텐데😮 그리고 계절마다 옷을 정리해야 하잖아. 겨울옷은 또 얼마나 부피가 큰지, 패딩 두 세 개면 옷장 한 칸이 거의 찰 정도지😥

 

내 옷장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효율적인 정리수납 방법을 쏙쏙 알려줄 테니까, 나만 따라와~!

 

🧹[나의 정리일지]🗄️

#1 마침내, 정리할 결심

#2 청소의 기본기, 루틴 만들기

#3 즐거운 나의 홈세탁

#4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 만들기

#5 음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6 1인 가구의 정리 기술

#7 수리수리 집수리

#8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9 일상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10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새롭게

#11 망가진 옷 살리기 생각보다 쉽다!

#12 안 입는 옷 나누기 생각보다 쉽다!

#13 숙면을 위한 침구정리

#14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

#15 정리 컨설팅 후기

 

#1. 옷장 공간 레이아웃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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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수납의 가장 큰 문제는 옷이 너무 많다는 거야. 입는 옷에만 손이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더 공감할 거야. 일단 옷 양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 자세한 기준은 다음 콘텐츠에서 더욱 자세히 알려줄게.

 

그 다음으로는 분류(사람, 계절, 소재)가 잘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같은 갯수여도 훨씬 옷장이 복잡해보여. 우선, 내 옷장에 수납공간이 충분히 있는지, 선반이나 자투리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걸 추천해.

 

핵심은 내 옷장 사이즈에 옷을 잘 넣는 것! 보통의 옷장은 행거와 선반으로 된 공간으로 나뉠 거야. 가능하다면 속옷과 양말 빼고 모두 거는 걸 추천해.

 

셔츠, 원피스, 코트 등으로 종류별로 걸어 두면 옷을 찾기 쉬워지고 골고루 입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혹시 가로 수납으로 옷이 포개어 쌓여 있는지는 않은지, 가방 및 소품 등이 옷과 뒤섞여 있지는 않은지 이번 기회에 한번 체크해보고 옷장 공간의 레이아웃을 잘 정해보자.

 

#2. 옷장 정리수납 순서
거는 옷 -> 개는 옷 -> 계절 옷 -> 양말,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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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 수납 순서에 대해 세 가지 순서로 알려줄게. 우선, 첫 번째! 꺼내기, 두 번째! 분류하기, 세 번째! 수납 방법 정하기야. 대충 섞어서 걸어두면 옷을 찾을 수 없는 혼돈의 카오스가 열리지.

 

그리고 길이를 고려하지 않고 걸면 보기에도 정신없고 공간도 낭비 되지. 그럴 때는 짧은 옷들부터 길이 순으로 걸고, 남는 공간에 수납함을 넣어 활용할 수도 있어.

 

👆👆Tip. 거는 옷은 옷걸이와 거는 방향을 통일!

 

옷걸이 사용법을 짚고 넘어갈게. 혹시 세탁소에서 받아온 옷걸이를 그대로 쓰는 건 아니겠지?

 

옷걸이는 옷에 맞는 옷걸이 활용하는 것이 원칙이야. 어깨선이 두터운 코트나 늘어나기 쉬운 (비싼)소재의 옷은 더 그렇지. 옷걸이에서 옷을 꺼낼 때도 행거에서 옷걸이를 통째로 빼야 해. 그냥 옷만 쏙 빼면, 옷이 상하거나 늘어날 수 있어.

 

무엇보다 옷장이 아닌 오픈형 행거는 보여주는 수납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옷의 10% 정도의 옷으로만 최소화 해보자. 예를 들어 외출용으로 자주 걸치는 카디건이나, 혹은 잠옷도 좋아. 그럼 마치 소품샵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지.

 

#3. 옷장 속 자투리 공간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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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려준 대로 최대한 옷을 걸고 나면 옷장에 빈 공간이 보일거야. 남은 아래 공간은 수납도구를 이용하여 보관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납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종이가방에 다른 가방을 수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리빙박스를 이용하여 지난 계절의 옷을 수납하면 형태의 변형이나 흐트러짐을 막을 수 있어.

 

#4. 패딩 정리 수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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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롱패딩의 계절이 왔어. 농담반 진담반 우리나라에선 1년의 1/3을 롱패딩으로 생활하는 기분이 들 정도야. 겨울철 두꺼운 옷들은 3단 접기 해서 리빙박스 1개당 2~3벌 정도 수납하면 돼.

 

침대 밑이나, 옷장의 맨 아래에 두면 매년 깔끔하게 꺼내 입을 수 있지. 한 가지 팁이 있다면 헷갈리지 않도록 겉면에 라벨링을 부착하는 센스!

 

#5. 서랍 정리수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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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외 3단 서랍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맨 아래 칸은 바지, 중간은 상의, 상단은 지금 계절의 옷을 수납해서 위에서 아래로, 옷 입는 순서로 보관하면 효율성이 업!

 

서랍에 맞게 옷을 접을 때는 ‘세로’를 기억하면 여러 장점이 있어. 옷을 층층이 쌓는 가로수납의 경우 아래의 옷들이 보이지 않아서 옷을 찾느라 뒤적이게 되고 옷을 꺼낼 때도 불편해.

 

하지만 세로로 옷을 쌓아서 보관하면 한눈에 찾기 쉽고, 많이 수납 가능하고, 옷 모양도 잘 유지되지.

 

#6. 색, 아이템별 정리수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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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에 옷을 걸 때도 왼쪽부터 연한색을 시작으로, 차차 진하게 배치하면 보기에도 좋고, 오늘 입을 옷을 매치하기 쉽지. 서랍 속에 세로 수납할 때도 연한 색상을 앞쪽으로 위치하고 차차 진하게 두면 시각적 효과와 함께 정리정돈의 미를 느낄 수 있어.

 

양말이나 목도리, 장갑 등 소품류의 경우 별도 바구니에 보관하면 총량도 규제되고, 약간 넓게 둥글어 말면 소재도 상하지 않지. 소품류는 가능한 같은 장소에 정리하는 것, 잊지 마. 

 

✅<오늘의 정리>


- 내 옷장 공간의 레이아웃을 정하자.
- 옷장 속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 옷걸이 통일, 색깔 수납으로 옷장 정리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솔직한 친구의 정리일지>

 

👩‍🦰:"옷장 정리는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지. 옷장 속에서 내게 필요한 옷들만 남기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내 옷들이 내 삶의 방향성과 연결되는 것 같아서 더욱 고민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옷장을 정리한 뒤로, 새 옷을 살 때도 이미 가지고 있는 옷들과의 조화를 쉽게 떠올릴 수 있게 됐어. 그리고 어느새 옷장이 한결 단정해져 있더라고.

 

요즘 유행하는 옷이나, 비슷한 옷들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일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같은 기분이 들어. 옷장 정리를 통해서, 조금 더 나를 알고, 더 나은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계기가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