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리일지]#13 숙면을 위한 침구관리
2023.01.27

admin

 

난이도: 4.0/5.0
장소: 침대 혹은 잠자리
준비물: 침구와 매트리스
목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하루를 시작하는 침구관리 비결 체크!

 

침구는 매일 우리 피부에 가장 오래 닿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외보단 실내가 청결한 환경이긴 하지만, 우리가 자는 동안 배출하는 땀으로 인해 오염된 침구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하지😶‍🌫️

 

뽀송뽀송해 보이는 이불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 진드기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침구관리에 신경 써보자.

 

새해를 맞이해서 대청소 필수코스에 이불 세탁🧼을 넣어보는 건 어때?

 

🧹[나의 정리일지]🗄️

#1 마침내, 정리할 결심

#2 청소의 기본기, 루틴 만들기

#3 즐거운 나의 홈세탁

#4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 만들기

#5 음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6 1인 가구의 정리 기술

#7 수리수리 집수리

#8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9 일상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10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새롭게

#11 망가진 옷 살리기 생각보다 쉽다!

#12 안 입는 옷 나누기 생각보다 쉽다!

#13 숙면을 위한 침구정리

#14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

#15 정리 컨설팅 후기

 

#1. 이불 세탁 시기&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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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은 타이밍이지. 이불과 커튼은 대청소 전에 세탁하기를 추천해. 이불, 커튼, 소파 커버와 같은 패브릭류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청소 첫 단계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지.

 

대청소하는 날, 매트리스는 하루 정도 베란다나 옥상에서 햇볕을 쬐여 소독하고, 세탁한 이불과 커튼은 청소 마무리 단계에서 싹 교체하면 되겠지?

 

#2. 침구 관리 기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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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구류에 적절한 온습도 유지하기
방안이 습하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우리의 건강과 위생을 위협하지. 바람직한 실내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가 적당해.

 

침구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3일에 한 번은 바람에 건조하고, 기상 후에 침구 사이사이 통풍이 잘 되게 환기하길 추천해. 일광소독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건조기에 10분 정도 마른 건조를 시키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야. 건조기가 없다면 근처 코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

 

2. 기상 후 1시간 정도 건조 후에 이불 정돈하기
기상 직후 이불을 바로 개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 기상 1시간 정도 후에 개는 것이 좋아. 이유는 자는 동안 흘린 땀과 피지가 집먼지진드기에 자양분이 되고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지.

 

자고 일어난 후 침구를 바로 접지 않고 아침 운동, 샤워, 출근 준비 등을 마친 뒤 이불을 접거나 침대에 펼쳐 두는 것이 좋아. 일어나서 바로 외출한다면, 건조대에 이불을 널어 놓고 나가는 것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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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트리스 별 다섯개로 관리하기
침구 세탁시 토퍼와 매트리스 커버를 제거하고 매트리스의 먼지를 돌돌이나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제거해. 매트리스 커버라는 한 달에 한번 세탁해서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지.

 

커버 교체시 안쪽에 집먼지진드기 방지 시트를 모서리에 한 장씩 깔아 두면 번식을 막을 수 있어. 그리고 매트리스는 6개월에 한번 정도 상하 방향을 바꾸어 주어야 스프링이 눌려 매트리스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센스도 기억해두자.

 

4. 침구 정기 세탁과 건조는 필수
침구에는 땀 등으로 인해 얼룩이 생기기 쉬운데, 바로 빨지 않으면 변색되기 쉬워.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게 좋지. 두꺼운 이불은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우니까 커버를 씌워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 그럼 커버를 더 자주 세탁할 수 있어. 이불솜은 건조기에 10분만 돌려도 소독이 돼.

 

만약 세탁해도 이불솜에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이불솜을 교체해야 해. 침구류에도 사용기한이 있다는 것 알고 있었어? 특히 솜이불을 오래 쓰면 보온성이 떨어지고,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바꿔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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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베개 커버는 매주 세탁, 베개솜 교체 주기는?
베개 커버는 여러 장 구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세탁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 베개솜은 형태와 특성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르지만, 사용 기간과 상관없이 높이가 낮아지거나 목을 지지하는 기능이 떨어졌을 바꾸기를 추천해.

 

보통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에 한 번 바꾸는 것이 좋아.

 

<침구 세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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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거위털 이불
집에서 세탁해야 한다면, 미온수나 냉수로 중성세제를 넣고 이불 코스나 울코스로 세탁해. 세탁 후에는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털이 뭉치지 않도록 톡톡 잘 두드려주고, 자주 뒤집어서 털어주면 솜들이 다시 원래대로 살살 부풀어 오를 거야.

 

#양모 이불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가공된 워셔블 양모 이불은 세탁망에 넣은 후 미온수나 찬물로 최대한 짧게 세탁해. 오염 물질이 묻으면 손으로 비벼 세탁하지 말고 세제에 담가 뒀다가 오염된 부분이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이 좋아.

 

#극세사 이불
액상 세제 사용을 추천해. 가루 세제는 극세사 섬유 사이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거든. 이불 수축을 예방하기 위해 찬물울코스를 선택해야 돼.탈수는 가장 약하게 돌리고 햇별 아래나 그늘에서 바싹 자연건조하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어.

 

#솜이불
화학솜은 일반적으로 수명이 짧기 때문에 숨이 뭉치거나 얼룩이 생기면 미련 없이 교체하는 것이 좋아. 알칼리성 액체 세제를 사용하고, 짧게 세탁 후 건조를 추천해. 솜이불은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각종 곰팡이와 진드기가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인 세탁과 관리가 필수!

 

<오늘의 정리>


- 매일 기상 후 가볍게 이불 건조, 한 달에 1회는 세탁하기.
- 이불 보관 시에는 이불 사이 제습제와 방충제 놓기
- 이불과 커튼은 대청소 전에 세탁을 추천!

 

<솔직한 친구의 정리일지>

 

🧑‍🦱: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게 잠의 중요성이야. 정확히 말하면 잠의 질이랄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까지는 아니어도, 하루의 8시간의 휴식이 포근하고 아늑하면 하루 시작 기분이 상쾌해지니까.

 

그러다보니 기능성 좋은 침구세트도 눈에 점점 들어오고 말이야. 1인가구가 침구까지 신경 쓰는 단계까지 왔다면 거의 혼삶 전문가나 다름없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비싼 매트리스나 침구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베개 커버 자주 빨기 등으로 청결하고 건강한 침구 관리를 시작해보고 있어. 손쉽게 잠자는 있는 시간까지 나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이니까, 누가 보지 않더라도 나의 숙면과 건강을 위해 더 신경써 보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