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한 해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8만 톤이래😧 옷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사진을 보는데, 저 옷 중 하나쯤은 내가 버린 게 아닐까 싶더라구.

 

그래서 올해는 새 옷을 구매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잡았어. 이미 세상에 옷이 넘쳐 나는데, 그중 내가 입을 옷은 있지 않겠냐는 생각💡

 

새로운 옷이 필요할 때는 일반 의류 매장 대신 중고 거래 사이트나 아름다운 가게를 찾았지. 생각보다 질 좋고 종류도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옷이 많았어. 입을 게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니 많아서 머쓱😅 

 

알면 보이는 의류 쓰레기,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줄여보자!

 

옷이 김밥처럼 말린 단면이 여러 개 모여 있는 사진

 

✅ 지속 가능한 패션
지속 가능성이라는 말 들어 봤지? 미래 세대가 그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걸 말해. 

 

지속 가능한 패션은 패션 제품을 생산, 사용, 폐기하는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거야. 지금 입는 옷👕이 미래에 미칠 영향까지 생각해서 의류를 소비하는 거지.

 

옷을 구매할 때 환경이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이를 추구하는 컨셔스 패션, 친환경 소재와 공정🌿을 사용한 의류를 소비하는 에코 패션,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패션을 천천히🐌 즐기는 ‘슬로 패션’은 모두 지속 가능한 패션에 속해.

 

최근에는 책임 있는 패션도 주목받고 있어. 소비자, 생산자, 마케팅 관계자 등 의류 소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의미야.  현재의 선택을 미래와 연관 짓는다는 점에서 기후위기 시대 꼭 필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지.

 

좌측에 'G7'이라는 글씨와 각 국가명이 영어로 적혀있고, 우측에 각 나라의 국기가 있는 사진

 

✅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패션 협약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2019년 열린 G7 정상회담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패션 협약’이 체결됐지.

 

목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거야. 일회용 플라스틱을 최대한 덜 사용하고, 주요 제조 공정에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어. 

 

32개의 글로벌 패션 기업의 150여 개 브랜드가 파트너로 나선 이 협약은 사실 법적 구속력은 없어. 하지만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기업과 지도자들이 모여 공동으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새 청바지가 쌓여 있는 사진

 

✅ 폐기 방지와 순환경제법안
패션 기업들은 희소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팔리지 않은 새 상품을 폐기하는 경우가 많아. 생각만 해도 너무 아깝지😥

 

그래서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어. 건강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있지 않다면 폐기 대신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재활용하도록 하는 거야. 

 

우리나라는 어떨까? 배턴🏃을 이어 받기 위해 치열한 노력 중!

 

한국에서도 현재 ‘패션기업 재고 폐기 금지법’ 제정을 위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작년 4월 법안 제정을 위한 서명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에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야. 

 

시즌이 지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팔거나 기부하지 않고 없애버리는 나쁜 관행😠 프랑스가 선두로 나섰으니 우리나라도 얼른 뒤따라 가야겠어💨

 

야외 행거에 걸려 있는 옷을 손으로 훑는 사진

 

✅ 21%파티
패피 상위 21%만 가는 파티💃가 아니라 옷을 물물교환하는 파티야.

 

옷장에 있는 옷 중 사놓고 입지 않는 옷이 평균 21%래. 깜깜한 옷장 속에서 먼지도 쌓이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리하며 스트레스🤯도 쌓이고~ 그러다 결국 안 입고 버리게 되지

 

짚신🧦도 짝이 있다고, 내 옷에 더 잘 맞는 짝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21%파티는 옷장 속에서 심심했을 내 옷에 미안한 마음을 담아 잘 어울리는 짝을 소개해주는 파티야.

 

재활용과 새활용만큼 중요한 게 ‘재사용’이니까,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보는 걸 추천해😉 

 

나와 잘 맞는 새로운 옷을 데려오면 기분도 좋아지고, 패션계의 핫한 파티에 참석했다는 자부심에 어깨도 으쓱해질 거야.

 

에끌라토 라나백, 라나파우치 상품 사진

 

✅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
하지만 사야 하는 것들도 가끔 있기 마련이잖아. 그럴 땐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는 게 가장 좋지👍

 

에끌라토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에 동참해. 옥수수, 선인장, 사과 등 식물성 가죽으로 오래 사용 가능한 가방👜과 지갑을 만들지.

 

좋은 디자인과 퀄리티는 물론 환경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가진 제품이라 믿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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