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하는 자립연습, 공동생활가정
2023.08.23

admin

자취하고 싶다는 마음💓 다들 한 번쯤 품어봤지? 스무 살이 넘으면 독립해서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잖아.

 

소파에 다리를 기대고 바닥에 누워 폰을 하는 사람 옆으로 노트북, 노트, 과자 등이 널브러져 있는 사진

 

나만의 공간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게 많아. 요리, 청소, 세탁과 같은 집안일은 기본이고, 공과금, 월세, 생활비 등 돈💵 관리, 쾌적한 생활을 위한 쓰레기 처리법 등 배워야 할 것 투성이지.

 

하고 싶다면 답은 배우는 것뿐! 이건 발달장애인도 똑같아. 여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인 발달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소개할게. 

 

아해하제 공동생활가정 이용자들의 단체사진

 

공동생활가정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공동 거주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자립 훈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야.

 

‘그룹홈’이라고도 하지.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자립을 계획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일과가 끝나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의 일상을 함께 해.

 

주간활동서비스가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을 지원한다면, 공동생활가정은 밤 시간을 지원한다고 볼 수 있지. 

 

👇주간활동서비스가 뭔지 궁금하다면👇

발달장애인에겐 너무 긴 하루, 이렇게 줄여드림 [아해하제]

 

공동생활가정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돌봄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은 자신의 죽음 이후 혼자 남겨질 발달장애인의 삶을 걱정해😧 보호자의 돌봄을 당연시하는 구조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부담을 가중시키지.

 

무엇보다 가족으로부터, 집으로부터 독립해 혼자 살고 싶은 발달장애인도 존재해.

 

발달장애인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선은 아직 많아. 그런데 이들이 돌봄 받기를 원하거나,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도움을 받는 건 아니야. 돌봄 말고 발달장애인이 살아가는 방법을 상상하지 않고, 발달장애인에게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공동생활가정은 어떻게 자립을 도와주는 걸까?🤔 발달장애인 삶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아해하제 사회적협동조합의 공동생활가정을 통해 알아보자!

 

이용자들이 요리, 설거지 하는 사진

 

아해하제 공동생활가정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 3~4명과 사회재활교사 1명이 함께 생활해.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들을 눈높이에 맞추어 제공하고, 같이 해보며 익히지.

 

이용자들이 빨래를 널고 청소기를 돌리는 사진

 

요리, 설거지뿐만 아니라 청소기를 돌리고 빨래🧺하는 법도 배워.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사진(좌측)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사진(우측)

 

기쁜 날은 함께 모여 기념🎉하고 날씨가 좋을 땐 함께 놀러도 가지.

 

이용자들이 모여 화단을 가꾸고 있는 사진

 

이렇게 일상을 함께 하며 생활 역량을 키우는 거야. 즐거운 삶을 위해 필요한 취미와 여가도 빼놓을 수 없지~

 

아해하제 공동생활가정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야! 저녁🌛부터 아침까지 운영되고, 1년 365일 쉬는 날이 없어.

 

공동생활가정은 발달장애인들이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게 해. 돌봄의 객체로 대상화되고 규격화된 삶이 아니라, 발달장애인도 자유로운 주체로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아해하제와 가보자구😊  

 

 

💡아해하제 공동생활가정 3줄 요약💡
✔오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의 저녁 생활을 지원함
✔사회 적응을 위한 가정생활을 지도하고 자립을 위한 도움을 줌
✔발달장애인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