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에겐 너무 긴 하루, 이렇게 줄여드림
2023.08.11

admin

오늘 낮🌞에 뭐했어? 기억 안 날 만큼 많다고?

 

그런데 말이야,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생각해본 적 있어?🙄

소파에 초점 없는 눈빛으로 앉아 있는 사람의 사진

 

일부 발달장애인들은 직업을 구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집🏚에 있을 수밖에 없어. 그러다 보니 기능도 약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도전적 행동*도 발생한다고 해.

 

💡도전적 행동💡

발달장애인이 나타내는 타해, 자해 또는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하는데

심각한 제약을 주거나 접근을 불가능하게 하는 행동

 

그래서 필요한게 주간활동서비스야.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함께하기 어려운 낮 시간의 돌봄을 지원하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라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라면 누구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바우처💳지급 사업이라 이용료도 무료라는 사실! 

 

다만 직장이나 학교, 다른 기관에 다니거나 직업훈련을 하는 사람, 거주시설에 사는 사람 등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낮 시간 별다른 활동 없이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야.

 

나무 밑 야외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이용자들 사진

 

주간활동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거야. 서비스 인원은 2명~4명 정도의 소규모로 꾸려져.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게 주간활동서비스가 강조하는 포인트야.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에 따라 구체적인 활동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음악·미술·체육 교육, 영화·연극 관람, 미술관·박물관 방문 등으로 편성되는 편이야.

 

아해하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샘플삼아 자세히 알려줄게😉

 

 

아해하제사회적협동조합의 로고 사진

 

아해하제는 발달장애인 삶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야. 서초구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체험, 여가활동, 일상생활훈련, 직업체험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고 있어.

 

수영하는 사진과 농구하는 사진

 

일상적으로 음악·미술·체육 수업, 산책 등을 한다고 해. 요즘 체육수업‍️🏃‍♀️에선 수영과 농구를 하고, 매달 1번 승마를 해.

 

음악 수업🎼에서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미술치료 및 심리분석을 기반으로 한 미술 수업🎨도 있지. 매일 산책은 기본 1시간 30분은 하고!

 

깃든식품 간장을 제조하는 직업체험 사진

 

아해하제는 깃든 식품이라는 브랜드도 운영하는데, 발달장애인들은 간장을 제조하고 상품을 포장하며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이외에도 딸기 따기 체험, VR체험, 박물관 견학, 여행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낮 시간을 제공하고 있지.

 

폭포 앞에서 손을 흔들며 단체로 서 있는 아해하제 서비스 이용자들 사진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갈 수밖에 없겠지? 주간활동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알차고 행복한 낮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3줄 요약💡

✔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즐거운 낮 시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음
✔ 교육, 견학, 체험, 여가, 일상생활훈련 등 맞춤형 활동이 다양함
✔ 아해하제는 서초구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며 바우처 사용시 무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