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언니들과의 맛있는 만남
2023.12.08

admin

도전하는 거 좋아해? 나는 좀 즐기는 편😆

 

그래서 지난 가을, 새로운 도전을 해봤어. 바로 무안~ 도전!

 

살면서 무안에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언니들이 만남 행사를 열었다지 뭐야. 이때다 싶어 얼른 다녀왔어🏃

 

언니들의 손길이 가득 담긴 맛있는 밥상🍚부터 농작물 수확 체험까지! 알차고 즐거웠던 언니들과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언니네텃밭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과 의자에 앉아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 사진

 

1️⃣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소개
가장 먼저,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에 대한 소개를 들었어🙌

무안공동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언니들이 어떤 작물을 키우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지 말야.

 

덕분에 오늘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언니들과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어💕

 

김치, 깻잎장아찌, 나물 반찬과 연잎밥, 연잎식혜 사진

 

2️⃣ 연잎밥 만들어 먹기
다음으론 밥 먹기! 그냥 밥이 아니라 무안공동체의 자랑✨

연잎밥을 함께 만들어 먹었어. 집에서 먹기는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먹는 쫀득한 연잎밥. 역시 맛있다!

 

밥뿐만 아니라 언니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과 김치, 고구마와 식혜까지 든든한 식사였어. 오랜만에 만나는 정다운 밥상에 미소가 절로😊

 

텃밭과 푸른 하늘, 걸어가는 사람들 사진


3️⃣ 텃밭 산책
식사를 마친 후에는 소화를 시킬 겸 산책을 나왔어.

텃밭을 둘러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폭우☔ 이야기였어. 


최근 일련의 폭우로, 밭에 사람 키만한 계곡이 생겼다고 하더라구😯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이야기를 들으니까 심각성이 더 와닿았어.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점점 더 일상이 되는 것 같은 요즘이야.

 

도구를 사용해 무화과를 수확하는 모습의 사진

 

4️⃣ 무화과 수확
다음으로는 무화과를 수확했어. 딸기나 감귤 수확 체험은 해봤어도 무화과는 완전 초면😳

 

조금 낯설었지만 언니들에게 수확의 정석을 배웠지! 능숙하진 못해도 재밌었어. 짧게 느낀 수확의 기쁨🥭

 

나무 밑 벤치에 모여 있는 참가자들 사진

 

5️⃣ 소감 나누기
이렇게 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으로 다 함께 모여 오늘의 소감을 나눴어.

단순한 농촌 체험인 줄 알았는데 너무 따뜻하고 정다운 시간이었다는 감상부터, 언니들이 정성껏 재배하는 만큼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었지. 

 

이에 화답하듯 언니들은 먼 지역에서도 찾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어.

가슴이 찡🥺 그리고 돌아가는 길이 든든하도록 연잎밥, 무화과, 감 등 양손 가득 선물을 줬어.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언니들의 마음이란!

 

언니들이 정성껏 재배한 작물을 이렇게 쉽게 가져가도 되나 싶었지만, 그만큼 맛있게 먹고 소중함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여성농업인센터 건물 사진


언니네텃밭과 무안공동체의 무한한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여성농민 공동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자고 다짐!

 

언니네텃밭 소식이 궁금하다면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