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몇 안되는 낙은 좋은 사람들👩👨과 만나 먹고 마시는 거야.  약속을 정하다 보니 친구들이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선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 A를 위해 식품의 원재료 표시를 꼼꼼하게 살피고, 고양이🐈‍⬛ 집사가 된 이후로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친구 B를 위해 동물복지 계란🍳도 준비하려 했지.

얼마 전 ‘한살림 2030 청년조합원 먹거리 수다회’에도 잠깐 다녀왔는데, 절반 이상의 청년조합원들이 건강한 먹거리 구입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하더라고😯

 
오늘은 안전하고 이로운 먹거리 생활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준비했어.  
   

식량안보 (Food Security)

인구의 증가나 재해ㆍ재난, 전쟁 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일정한 수준의 식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적정 식량을 유지하는 것을 말해.

급격한 기후변화의 시대에 식량안보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한국은 2021년 글로벌 식량안보지수(GFSI) 순위에서 113개 중 30위에 있어서 그렇게 높은 순위는 아니야. 국내 식량 비축량 확대, 생산 작물 다양화, 식량안보 전담기구 마련 등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지.

애그플레이션 (Agflation)
농업을 뜻하는 영어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농산물 가격의 상승이 일반 물가 상승을 만드는 현상을 말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주요 기초 식량 생산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국제 식량 가격이 급등했어.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가공식품류나 외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추세야. 

곡물자급률 (Grain self-sufficiency rate)
곡물의 국내 소비량 중 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한국의 평균 곡물자급률은 22.5%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고 매년 하락하는 중이야.

대부분 쌀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자급률을 채우기엔 부족해. 반면 식생활의 변화로 많이 소비하고 있는 밀의 자급률은 0.5%에 불과하지.

동물복지 (Animal welfare)
쾌적한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스트레스와 불필요한 고통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의 쾌적한 삶의 질을 보장하는 것을 말해.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농장동물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있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 인증)를 운영하고 있어서 계란, 돼지고기, 닭고기, 젖소, 한육우, 염소, 오리 농장에 대한 인증을 확인할 수 있지.

2018년부터는 계란 껍데기에 사육환경 표시제를 도입해서, 1번부터 4번까지 숫자가 찍혀있어. 1번이 동물복지에 좋은 방사 사육, 4번은 좁은 케이지를 뜻해.

생산자 협동조합 (Producers’ Cooperative)
생산자가 함께 모여 공동판매, 공동자재구매,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상호부조하며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을 말해.

생산자는 자본이 많이 들어 혼자 하기 어려운 생산공정과 유통 과정을 다른 생산자들과 함께해서 이롭고, 소비자는 더욱 질 좋은 생산품을 좋은 가격에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지.

밀키트(Meal Kit)
식사(meal)와 키트(kit)의 합성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제공하는 제품을 말해.

밀키트 비즈니스는 2007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빠르게 다른 북유럽 국가로 퍼져나가 2010년대 미국에 진출하며 성행하고 있어.

이미 조리된 식품과 달리 손질된 신선한 재료를 직접 요리할 수 있어 시간과 재료를 절약하고, 보장된 맛으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게 장점이야!

✅출처

두산백과1

두산백과2

기획재정부 블로그

네이버 시사상식사전1

네이버 시사상식사전2

농촌진흥청 블로그

✅사진출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