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만든 싱싱한 채소꾸러미🥬
2022.09.26

admin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 건강은 잘 챙기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면역관리😷하려면 싱싱한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해!

 

 

채소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캐빈은 어떤 채소가 제철이고 신선한지 잘 모르는데, 나를 위한 채소만 쏙쏙 골라 꾸러미📦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바로 언니네텃밭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이야. 오늘은 여길 한 번 털어보자!

 

 
 
채소 꾸러미

언니네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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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텃밭제철꾸러미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집으로 정기 배송 받는 서비스야. 

 

위의 사진처럼 다양한 종류의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어. 1인 꾸러미가 있으니 혼밥러들도 걱정 없어. 매주 받을 수 있고, 횟수 지정도 가능해.

 

냉장고 안에서 썩고 무르는 채소를 보며 아까웠는데, 적당량의 채소🥕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계획적인 소비를 하기 참 좋아.

 

 

우리 콩으로 빚은 두부유정란🍳, 언니들이 손길이 닿은 채소는 물론이고 시원한 식혜🧉까지! 채소 꾸러미의 구성은 그때그때 바뀌지만 지역 생산물과 제철 채소, 농가공품 등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있어.

 

언니네 텃밭의 채소 꾸러미는 특별해. 제초제를 쓰지 않고 저농약 최소 기준을 지키며 생산된 상품을 담아주고 있거든.

 

게다가 우리가 이렇게 건강한 소비를 하면 여성 농민 공동체는 지속 가능한 농사 생산비용을 보장 받을 수 있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좋은 방식인 것 같아.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에 가면 꾸러미 말고도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 방문해봐!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것도 잊지 말자. 공들여 생산한 농산물이 상해 아무도 먹지 못하게 되면 그것만큼 슬픈 일😞도 없을 테니 말이야.

 

 

언니네 텃밭여성 농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농촌 공동체의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두 가지 문제는 사실 긴밀하게 얽혀 있지.

 

여성농업인실태조사(2018)를 보면 여성농업인👩‍🌾의 52.5%가 전체 농사일의 50% 이상을 맡고 있지만, 일하는 만큼의 대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언니네 텃밭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공동체를 꾸리는데 진심이야. 건강한 공동체가 만든 먹거리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듯 해.

 

전국 곳곳에서 <언니네 텃밭>의 꾸러미들을 생산하는 공동체들. (출처=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캡처)

 

언니네 텃밭은 우리나라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어! 로열티를 지불하고 쓰는 다국적 기업 종자는 이윤을 높이기 위해 딱 한 번만 발아해. 사실상 1회용인 셈이야😰 매년 새로 사야 하니까 농부 입장에서도 부담이 커.

 

그에 반해 토종 씨앗은 우리 땅에 적응해 매년 안정적인 수확량을 내는 종자야. 우리 땅에서 난 우리 종자를 지켜내면 식량 주권 측면에서 큰 보탬이 될 거야.

 

[관련 글] 식량 주권은 씨앗의 권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언니네텃밭)

 

횡성언니네텃밭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하는 '언니네밥상' (출처=농어촌 포털 더농부)

 

언니네 텃밭은 뜻깊은 활동도 많이 하고 있어. 위안부 할머니, 해고 노동자, 노숙자처럼 연대가 필요한 곳과 먹을거리를 나눔하는 사업도 진행중이야.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의 믿음을 얻고 우리 공동체의 약한 고리를 지원하는 언니네 텃밭! 서라비들도 많이 이용하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이 글은 시민에디터 캐스터네츠 2기 임채진 님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