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의 밸런스는 완전히 붕괴됐어요
2023.10.20

admin

나랑 밸런스 게임 할 사람? 키워드는 장례식👻이야.

 

1번)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사용하기 vs 다회용품 사용하기
2번) 장례식 상주는 무조건 남자가 vs 성별은 전혀 상관없지

 

나는 둘 다 후자를 골랐는데, 어떤 것 같아? 여태 본 장례는 전자였지 않아?😓

 

양복을 입고 국화꽃을 들고 있는 사람의 상반신 사진

 

세상은 빠르게 바뀌는데, 어찌 장례문화만 아직도 제자리인 것 같아.

 

장례식장엔 일회용품이 넘쳐 나고, 남자가 상주를 하는 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니까 말이야. 이쯤되니 묻고 싶다. 장례, 너 뭐 돼? 눈치 챙겨~😬

 

하지만 어디서든 변화는 있기 마련이지! 오늘은 친환경적이고 성평등한🌈채비장례를 소개할게~

 

1️⃣ 친환경 장례

 

일회용품이 늘어져 있는 사진

 

일회용 접시, 일회용 숟가락, 나무젓가락과 종이컵, 비닐까지😩 장례식장은 정말 일회용 세상인 것 같아.

 

배달 시킬 때도 일회용품 안 받기를 체크할 수 있고, 카페에서도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법이 생겼는데, 왜 장례식장만 예외❌인 걸까?

 

채비장례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를 진행해. 스테인리스 그릇에 식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설거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지.
 

도시락을 먹고 있는 사람들 사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과 술보다는 간소한 다과나 도시락🍱을 제공하기도 해. 조문객 접대보다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장례식의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말이야.

 

세상 떠나는 마지막 길, 양손 가득 일회용 쓰레기 들고 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친환경 장례로 가볍게, 빈 손으로 와서 진짜 빈 손으로 가자🍃

 

2️⃣ 성평등 장례

 

양복을 입은 사람이 완장을 차고 있는 사진

 

'주상은 배우자나 장자만 될 수 있다'

 

무슨 고문서📜에나 나올 법한 문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놀랍게도 1999년 제정된 ‘건전가정의례준칙’에 나와있는 내용이야. 심지어 아직도 유지되고 있음.

 

아니, 딸이라는 이유로 상주가 되지 못한다는 게 말이야 방구야💨 성평등 의식이 과거보다 향상됐다고 하지만, 유교문화가 짙게 밴 장례는 아직인가 봐.

 

여자가 상주를 하고 싶어도 괜히 망설이게 되거나, 여자가 상주를 한다고 했을 때 장례지도사와 마찰을 빚는 경우가 여전히 많으니까. 
 

서로를 둥글게 껴안고 있는 상복을 입은 여성들 사진

 

하지만 채비에서는 그런 걱정, 고민 다 필요 없어! 허례허식이 아니라 성평등한 애도 문화를 지향하기 때문이지. 채비에서는 고인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별에 관계 없이 상주가 될 수 있어. 

 

이렇게 관습을 하나씩 깨부수며 새로운 장례 문화를 만들어 가는 채비장례🦋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는 장례, 허례허식만 있는 장례는 이제 그만! 채비와 함께 내가 원하는 장례, 추모와 애도에 집중할 수 있는 장례를 만들어가자💞

 

친환경적이고 성평등한 채비장례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