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마을, 서로를 이음 [시민나루]
2022.11.15

admin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마을기업🏡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과 동시에 공동의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운영이 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야!

 

 
오늘은 동대문의 대표적인 마을기업인 문화플랫폼 시민나루에 대해 알아볼게.

 

같은 지역에 살고는 있지만 서로에 대해서는 너무나 모르고 살아가잖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런 활동이 꼭 필요한 것 같아!

 

시민나루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마을이음이라는 지역형 문화 소식지야.

 

동대문구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형 잡지📖라고 할 수 있지. 2018년 12월 창간호가 나온 이래 지금까지 동대문 구석구석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최근호의 주제는 돌봄이었어.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관계 맺는 방식이 변화되면서 돌봄에도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게 되었지. 이런 주제로 시민들을 인터뷰🎤하고 지역의 고민을 담아 냈어.

 


유튜브📺에서도 시민나루를 만날 수 있어. 평범한 이웃들의 흥미 진진한 인터뷰는 물론이고 지역의 알짜 정보를 전달해주는 뉴스도 올라와 있어. 

 

숨어있는 우리 동네의 가치와 정보로 지역의 문화를 확장 시킬 수 있지!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동대문구 9개 동의 역사와 우리동네에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 당신은 어떤 동네에 살고 있습니까라는 책📘도 발간했어.

 

동대문구에 사는 시민들이 3년간 자신들의 동네와 골목을 돌아다니며 동네의 역사적 정체성을 공부하고, 소소한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동네의 오래된 공간과 사라지는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야.

어떤 대중매체에서도 전하지 않는 동네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집값이 아니라 주변의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서로와 이어져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를 적어 냈지.

 

 

시민나루의 사람들은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함께 보고👀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려고 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전달📣하며, 마을의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담아내는 문화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지.

 

 

동네라는 말이 있잖아. 내가 살고 있는 집과 근처 집들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공동체 전체가 동네의 진정한 의미일 거야.

 

너무 익숙해서 무심하게 지나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보석💎같은 이야기가 들어있어!

 

지역과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민나루를 보니 동네마다 자신들의 소식을 알리는 플랫폼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서라비들도 각자의 동네에 어떤 매체들이 있는지 한 번 관심갖고 둘러보자. 어쩌면 내일은 우리가 동네 뉴스📻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 글은 시민에디터 캐스터네츠 2기 임채진 님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