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건강 돌보기가 쉽지 않죠. 목과 어깨가 돌처럼 단단하게 뭉치고 피곤해도 미루게 되는 게 현실!
그런데 말입니다, 뭉친 피로는 ‘그때그때’ 풀어줘야 큰 병이 안 생긴다는 건 진리!
병원이든 샵이든 건강 관리를 받고 나면 무조건 드는 생각, ‘나 왜 망설인 거야? 진작 갈 걸 그랬어!’
따끈따끈한 <참손길지압힐링센터> 합정점 체험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 정밀한 분석과 상담
사전 예약을 잡기 위해 전화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질문이 꼼꼼해서 꼭 사전 인터뷰를 하는 느낌이랄까?
상담을 해주시는 분께서 단순히 몇 일, 몇 시에 올 것 인지만 묻는 게 아니라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 집중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 어떤 부위를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는지, 당일에 오시면 어떤 스케줄로 코스가 진행되는지’에 대한 세심한 안내와 사전조사를 진행하셨죠. (굿!)
저는 순환관리 코스(90분)을 선택했어요.
✅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족욕으로 1차 힐링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신뢰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한 유니폼을 입은 직원분이 밝게 맞이해 주셨어요.
정돈된 슬리퍼, 커피 머신, 족욕 존, 향긋한 냄새까지! 입구부터 힐링 그 자체! 🤸♀️
간단히 환복하고 바로 따뜻한 물에 족욕을 시작했어요! 노곤 노곤.. 물에 발을 담그니 1차로 피로가 싸악~ 가시는 기분이었어요! 🤗
뒤늦은 고백이지만 전 과도한 핸드폰 사용과 컴퓨터 작업으로 목과 어깨에 통증을 달고 산답니다. (흑흑) 게다가 흐린 날이면 허리까지 콕콕 쑤십니다. (대학시절 스키장에서 꼬리뼈를 다친 후로 고질병처럼 따라다니는 고관절 통증도 한몫!) 책상에 앉아있을 때도 다리를 꼬는 게 습관이라 관절 상태 총체적 난국! 이런 저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
✅ 순환 관리 코스로 2차 힐링
10분간의 족욕이 끝난 후 방으로 입장! 깔끔하게 준비된 안마 베드에 눕고 조금 기다리니, 안마사 선생님께서 들어오셨어요. 이 분은 자그마치 경력 23년 차의 국가공인 전문가!
사실 그날 오전 내내 멍한 기운과 피로감에 탓에 두통 증세가 있었는데, 목부터 머리까지 시술을 받으니 정말 신기하게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안마사 선생님께서 시술 내내 아프지 않은지 세심하게 물어보시면서 강도를 조절해 개인마다 너무 아프지 않게 맞춤형으로 관리해 주셨어요.
특히 제 고질병을 미리 전달받으시고는 허리 근육을 평소에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지,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과 통증이 있는 부위에 대한 원인부터 생활 속 관리 팁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던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고관절 부분 스트레칭과 발 마사지는 정말 최고! 🙆♂️
그동안 내 몸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까지 쫙~풀리는 이 기분! (이건 정말 날 위한 최고의 선물이얏!) 🤟
아로마 마사지는 주로 미용의 목적으로 피부관리, 체형관리를 하는 데 반해, 안마는 동양 전통의 원리에 입각해서 몸의 자체 치유력을 증진시키고 아픈 부위를 치료하는 행위랍니다.
직접 수기로 혈을 꾹꾹 자극해 지압하기 때문에 다소 아픈 구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약간의 고통 구간을 이겨내면 내 몸의 방치되었던 부분이 풀리고, 다 받고 나설 때면 온몸의 근육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마지막에 약돌 찜질까지 하니 정말 이대로 잠들어버리고 싶더라고요. 이 맛에 안마를 못 끊고 또 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참손길 지압힐링센터, 진작 갈 걸 그랬어!
✅ 시각장애인 국가공인 전문 안마사의 꿈을 실현하는 곳!
참손길지압힐링센터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참손길 공동체가 설립한 가맹점이에요. (저는 가맹점 중 4호점인 합정점에 방문했어요.)
시각장애인 안마사분들이 손을 통해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꿈을 꾸고 희망을 이뤄가는 곳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분들만이 유일하게 안마사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요. 국가공인 전문 안마사가 되기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간 총 2,00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요!
히스토리를 알고 나니 시각장애인의 안정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참손길 지압힐링센터>에 더 큰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일 저의 안마를 담당해 주신 선생님께서는 시각장애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셨어요.
👨“저와 아내 둘 다 앞이 보이지 않으니 무척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밥을 먹이는 것도 전쟁이었죠. 그래도 안마 일을 통해 이 손으로 두 아이를 키워냈고, 벌써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어요. 우리에겐 소중한 평생직장이죠”
안마사 선생님의 목소리에 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 안마 바우처, 1회 4천 원이라고?
참손길지압힐링센터는 정부가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중 안마 바우처를 제공하는 기관이에요!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분이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1회 4,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께 알리면 정말 희소식일 듯! 깔끔하고 실력 있고 의미 있는 참손길, 이런 소식은 널리널리 알려야 해!
✅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고생한 나 자신에게 선사하는 선물로 강추 드려요! 부분관리코스(30분), 통증관리코스(60분), 순환관리코스(90분), 힐링관리코스(120분)이 있으니 선택 가능. 합정역 7번 출구 3분 거리, 전용 주차장 유!
평소 생활 습관 개선도 시급하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고생한 내 몸에게 연말 선물을 하고 싶어서 예약한 <참손길 지압힐링센터>
결론은 대만족이었어요! 조만간 엄마와 함께 또 방문할 예정이에요 :)
나에게 꼭 맞는 마사지가 무엇인지 몰라 찾아 떠돌던 마사지 유목민이라면 깔끔하고 실력 있는 <참손길>을 만나 정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