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택시와 함께 고요한 밤
2022.02.25

admin

 

고요한 🚖택시와 함께 고요한 🌙밤

 

 

늦은 🌙밤, 집에 갈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 바로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덕분인데요, 늘 고마운 마음으로 타는 🚖택시였는데 조금 더 특별한 택시가 있다는 거, 우리 서라비들은 알고 계셨나요? 바로 청각장애인을 택시기사로 고용한 고요한택시입니다.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오늘도 부릉부릉 달려가고 있는데요, 오늘의 귀갓길은 고요한택시 너로 정했다! 함께 달려가 볼게요~ 

 

✅ 굿서비스+소셜미션 담아 부릉부릉~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기사님들의 노고에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을 텐데요, 그러나 일부 택시기사님들의 불편한 말 때문에 쉬지 못하고 더 큰 피로를 쌓게 될 때가 있어요. 고요한택시는 택시 서비스에 대한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면서 사회적 미션을 함께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어요. 그중 약 30만 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직업 선택에 제약이 많은데, 해외의 공유 이동 서비스 Uber와 Lyft 등에서 청각장애인이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소비자들은 보다 편안하고 조용한 이동을 보장받고, 청각장애인들은 고용을 보장받는 고요한택시가 탄생하였습니다

 

여느 택시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탑승하자마자 비치된 태블릿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고요한택시 차량 내부 승객과 소통할 수 있는 태블릿>

 

고요한택시에는 시끄러운 라디오도, 마음 불편한 정치 얘기도 없어요. 조용히 나를 가다듬는 시간만이 존재할 뿐이에요. 태블릿을 통해 승객은 택시기사와 즉각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기사님께 요청하거나 드릴 말씀을 남길 수 있어 기존 택시만큼 간단한 시스템이죠.

 

 ✅ 청각장애인 택시는 위험하다? No! 고요한택시 팩트 체크

 

그런데 문득 에디터Y도 청각장애인이 어떻게 운전을 할 수 있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고요한택시의 안전에 대해 의심한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이러한 걱정은 기우이자 편견이라는 거~.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 팩트체크로 알아볼게요. 

 

 

Q 청각장애인이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 👌YES
도로교통법시행령 제45조에 따르면 55db(데시벨)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이는 교통 소음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원활한 운전이 가능하다고 해요. 즉, 청각장애인이라도 기준 데시벨을 들을 수 있다면 운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사실! 

 

Q 운전 실력이 떨어진다? ☝NO
오히려 청각장애인은 시각이 예민하게 발달한 경우가 많아 비장애인 운전자보다 시야각이 1.5배나 더 넓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실험에서도 청각장애인은 주행 상황 변화에 따른 속도 편차 등에서 비장애인과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공단, 경찰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각장애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0.012%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방어운전 및 안전운전이 생활화되어 있는 기사님들이랍니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여기에 더욱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고요한택시 안에는 여러 보조장치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바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입니다. 주행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 정보를 시각화하여 전방 표시장치로 노출하는 기술로,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발산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해요. 소방차, 구급차 등의 사이렌 소리와 일반 자동차의 경적까지 구분되어 소리가 발생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표시되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운행이 이뤄집니다.  

 

✅ “안전한 운행은 기본, 마음으로 위로받는 🚖택시였어요”

 

 

MINI INTERVIEW 고요한택시 이용객 이하나

 

Q 언제 이용하셨나요? 
제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처음 이용했어요.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연계되어 있더라고요. 이 장례식장에서 운구 차량을 보내주는데 그 차량이 바로 고요한택시였어요.

 

Q 처음 탔을 때 당황하진 않으셨어요?  
네. 장례업체에서 청각장애인 기사분이 운행하는 ‘고요한택시’를 보내준다고 미리 말씀해 주셔서 미리 알고도 있었고, 목적지도 장례업체에서 미리 고요한택시 측에 전달해둔 상태라 전 그냥 조용히 탑승하면 됐어요. 택시를 타니까 태블릿을 통해 ‘안전운행 하겠습니다.’하고 안내음성이 나오더라고요. 당시 저도 경황이 없고 마음이 너무 아픈 상황이었는데, 이럴 때 굳이 말할 필요 없이 마지막 길을 경건하고 차분하게 갈 수 있었어요. 
 

Q 가장 기억 남는 건 무엇인가요? 
제 반려동물만을 생각하며 갈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의미가 있었고, 주행을 시작하자 네비게이션의 안내음성이 나왔는데 기사님이 저를 배려해주셔서 소리를 꺼주셨어요. 장례식장 가까이 왔을 때, ‘안으로 들어갈까요?’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청각장애인이시니까 당연히 말씀도 못하실 거라고 편견을 가졌던 거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속으로 반성했습니다. 택시 문을 열 때부터 내릴 때까지 보이지 않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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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택시 전용앱과 T-map 택시 앱(T-map 택시 앱은 근처 택시 중 랜덤으로 배차)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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