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공정무역 편집샵 [더페어스토리] 탐방기🚩
2022.09.22

admin

서라비들 안녕? 선선한 가을🍁 바람 덕분에 산책하기 좋은 요즘이야! 오늘은 성수동 골목에서 발견한 멋진 매장 하나 소개하려고 해. 바로 공정무역🕊️ 수공예품을 파는 더페어스토리야! 

 


더페어스토리는 저개발국가에서 공정무역 가치를 이루는 생산자들을 발굴해서 그들의 이야기와 제품을 한국에 알리고 있어.

 

특히, 현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 이곳에는 펜두카스마테리아라는 두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먼저 펜두카 쇼룸을 둘러봤어👀 펜두카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빈민과 장애 여성을 위한 공동체야.

 

소외된 현지 여성들을 교육🏫해서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캐빈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나미비아 여성들이 직접 놓은 손자수가 새겨진 가방🛍️이야.

 

여성 생산자들의 소중한 일상이 자수로 표현돼 있어. 색감도 그림도 전부 다른 게 포인트야.👍 

 

 
 
color me shoulder bag - 3colors

펜두카

65,000

 
캐빈이 구경한 가방에는 집 앞 나무🌳 알을 품은 새🐤 반가운 비🌧️ 빨래하는 날👕 등을 표현한 자수들이 수놓아져 있었어. 자수들이 정말 다채로워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지.

 

전부 디자인이 달라. 그 말은 내가 고르면 그 디자인은 품절이라는 거야. 하나 뿐인 가방, 그 자체만으로도 소장가치 뿜뿜이지 않아?

 

 
한 곳에는 아늑한 공간이 있어. 쇼파 위에 놓여있는 보드라운 쿠션에 눈길을 빼앗겼어. 바라보기만 해도 부들부들해 보이는 이 느낌!😚

 


추운 겨울☃️에 꼭 껴안고 있고 싶은 쿠션이야. 나미비아 여성이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수놓은 패치가 달려 있어.

 

안아봤는데 생산자의 따스한 손길이 담긴 자수 덕분이었을까? 더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어. 역시 따뜻한 마음♨️만큼 위로가 되는 건 없나 봐. 

 

 
펜두카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말로 ‘일어나라’를 의미해. 내 소비가 나미비아 여성의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진다니, 너무 뜻깊어서 지갑👛을 안 열 수가 없었어.

 


여기는 스마테리아 쇼룸이야. 스마테리아는 두 명의 이탈리안 디자이너와 캄보디아의 여성 생산자가 협업해서 상품을 만들고 있는 업사이클링♻️ 전문 패션 브랜드라고 해.

 

캄보디아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과 권리를 보장하고 있어. 모든 생산은 공정무역의 원칙에 따라 이뤄지고 있지.  

 


이 브랜드의 주요 상품은 가방이야. 숄더백, 쇼퍼백, 크로스백, 백팩, 트래블백 등 다양한 가방이 진열되어 있었어. 서라비들은 이 가방🎒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진 건지 추측할 수 있겠어?

 

바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그물, 페트병, 오토바이 시트 등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진 거래. 지구🌏도 지키면서 멋진 가방도 들 수 있다니, 정말 뿌듯한 일이야.

 

 
 
Rosie (small) - 5colors

스마테리아

48,000

 

가장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백이야.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여행을 떠나서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안주머니가 하나 있어서 실용성도 높아. 지속이 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져서 지구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좋아!☺️

 

 

공정무역의 슬로건, 도움이 아닌 거래(Trade, not Aid)라는 말 들어봤지?

 

내가 하는 소비가 나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다른 이의 기반이 된다면 참 뿌듯할 것 같아! 성수동 힙한 거리에서 만난 더페어스토리, 서라비들도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해!

 

💡이 글은 시민에디터 캐스터네츠 2기 김유진 님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