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로 차려낸 맛있는 한 상 [마을무지개]
2022.09.22

admin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어🍃 거리두기 제한도 풀리고, 바야흐로 행사의 계절이야🎇 얼마 전 행사에 갔다가 마을무지개🌈의 케이터링을 먹어봤는데 말이야. 음식을 입에 떠넣는 순간! 와 ~ 여기가 하노이인지 서울인지 모를 정도였다니까! 

 

마을무지개에서 제공하는 케이터링 메뉴

 

베트남 음식🍜이 메인으로 나오는 케이터링에, 베트남 출신 직원이 직접 음식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어.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맛보는 특별한 경험이었지😮

 

 

마을 무지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결혼 이주 여성이 모여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사회적 기업이야.

 

다문화 교육부터 케이터링🍽️ 도시락🍱사업까지 힘을 모아 일하면서 우리 사회 안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지.

 

✅우리 곁,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다문화🌈

 

 

마을무지개🌈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마을무지개는 2012년부터 은평구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에요.

 

마을무지개는 결혼 이주 여성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소셜 미션으로 삼고 있어요. 현재는 다문화 교육을 기반으로 케이터링, 도시락, 식당 운영 등의 일을 하고 있어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2007년 동사무소의 한국어수업 프로그램의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우연히 도서관 게시판에 붙은 한국어교실을 보게 되었죠.

 

전업주부였지만 국문학을 전공했고 중국어를 배우고 싶었을 때라 ‘나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중국인이 있다면 중국어를 배워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어요.

 

그걸 계기로 마을무지개를 설립하게 됐죠. 당시 학생이었던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원이자 다문화 교육 선생님으로 함께하고 있답니다.

 

✅참고👉👉당신이 사는 마을동네에는 ‘우정’을 나누는 ‘이웃’이 있나요?

 

문화가 담긴 맛있는 한 끼

 

 

케이터링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삼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문화 교육에 대한 현장 반응은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방학 기간이 되면 강사로 일하는 분들의 일거리가 확 줄어드는 점이 단점이었어요.

 

그래서 지속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를 고민하던 차에 음식을 만들어 팔아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일주일에 하루 식당을 운영하는 형태로 테스트해보다가 정식으로 식당을 차리려고 준비하던 차에, 본인이 속한 기업이나 단체의 행사에 케이터링을 해줄 수 없냐는 의뢰가 한두 건씩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식당에서 맛본 음식 맛이 좋았다면서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케이터링 사업이 시작되었죠. 

 

 

마을무지개 케이터링 서비스의 차별점❗은 뭔가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아시안 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케이터링 서비스를 나갈 때는 음식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이 꼭 함께 출장을 가요. 베트남 음식이 메인이라면 베트남 출신 직원이 직접 가서 음식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죠.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전하고 있어요.  

 

 

코로나 19😷로 케이터링🍽️ 사업을 운영하기 쉽지 않았겠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각종 행사가 중지나 연기되면서 케이터링 사업이 큰 타격을 입었어요.

 

이미 사놓은 재료들을 소진하기도 할 겸, 마을무지개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내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밥상 행사를 한 적이 있어요. 행사에서 음식을 맛 본 분들이 도시락으로 팔아 달라는 요청을 하셔서 시작하게 됐죠.

 

 

무지개도시락🍱을 먹고 싶으면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매장 전화나 카카오톡 '마을무지개' 채널로 연락주시면 돼요. 매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오늘의 메뉴를 공지하고 있으니 당일 오전 11시까지 신청하면 돼요.

 

다만, 배달이 가능한 지역은 마을무지개 사무실과 식당이 위치한 은평구 일부 지역으로 한정하고 있어요. 

 

매일 주문받은 만큼만 재료 낭비 없이 만들어서 다회용기에 담아 배달하고 그릇을 수거하기 때문이에요. 소박하지만 건강한 음식으로 마음을 담아 만들고 있어요. 

 

✅마을무지개에서 피어나는 당당한 자존감

 

 

마을무지개의 커리어가 이주 여성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지난 7월, 마을무지개에서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중국 출신 결혼 이주 여성 두 분이 <초초마라>라는 마라탕 전문점을 차리게 되었어요.

 

창업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홀로 시작하기에는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운영할 두 분과 마을무지개, 그리고 대표인 제가 공동 출자해서 개업했죠.

 

마을무지개를 통해 쌓은 커리어가 창업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거예요. 경제적인 면에서 남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온전히 본인이 모은 돈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해 하셨어요.

 

이런 자립의 예가 계속해서 더 많이 나왔으면 해요.  

 

 

함께 일하는 결혼 이주 여성에게 마을무지개는 어떤 의미일까요?🤗

마을무지개는 결혼 이주 여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는 디딤돌이 되고 있어요.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소극적이고 주춤거렸던 분들이 이젠 누구보다 당당하게 일하고 있거든요.

 

자국의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자기 삶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경제적 능력이 생기면서 가정 내에서의 입지도 더욱 단단해졌고요.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이젠 서로가 서로의 멘토이자 멘티에요.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고민을 상담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거든요.

 

각자 다른 문화, 인종, 출신을 가진 이들이 마을무지개 안에 모여서 하나로 어우러지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속적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지원하죠. 아이들이 변화된 세상에 살 수 있게 도와주려 해요.

 

 

다문화 교육✍️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주로 유치원이나 초중고 학교 내에서 특별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결혼 이주 여성이 선생님이 되어 모국의 문화를 커리큘럼으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소개해요.

 

한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보거나 음식을 먹고 놀이를 즐기는 등 자연스러운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정 나라에 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편견이 많이 사라지는 데 도움이 되죠. 아는 만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잖아요.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야 할까요?

우리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해 있어요. 그렇지만 결혼 이주 여성을 포함해 다른 국적이나 인종, 문화를 지닌 이들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많죠.  

 

결혼 이주 여성을 바라볼 때 시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듯 해요.

 

하지만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 인식해야 해요. 결혼 이주 여성 한 명 한 명은 각기 다른 매력과 능력을 지닌 이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거든요.  

 

✅마을무지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