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비들은 가치소비와 친환경에 관심 갖게 된 계기가 뭐야? 난 환경 파괴 때문에 고통 받는 동물을 보면 늘 가슴이 아파.
특히 저 거북이 사진을 보고 나서는 플라스틱 빨대🧃를 쓸 수 없었어. 피치 못 할 사정이 아니면 친환경 빨대를 사용하게 됐고 이제는 거의 빨대 전문가가👨🎓 다 됐지.
그럼 오늘은 친환경 빨대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보자🛫
✅종이 빨대, 이젠 흐물거리지 않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다회용 빨대가 바로 종이📃 빨대일 거야.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뿐 아니라, 개인 카페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종이 재질 빨대를 처음 도입했을 때는 물러짐, 펄프 냄새👃 등으로 이슈가 많았는데, 점점 개선돼서 이젠 플라스틱 빨대 못지않은 튼튼함을 경험할 수 있어!
참고로 땅에 매립됐을 때 분해가 가장 잘되기 때문에 가장 친환경적인🏞️ 재질이야.
✅옥수수 전분 빨대, 플라스틱 아니고 PLA
옥수수🌽 빨대라니 조금 생소하지? 옥수수 전분 빨대는 항균성이 뛰어나 안전하고 위생적이야.
옥수수 전분을 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수지 PLA(Poly Lactic Acid)로 만들어서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이 없는 것도 장점이지.
촉감은 플라스틱처럼 단단해서 모르는 사람은 플라스틱 빨대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Nope☝️ 플라스틱 아니고 PLA라구~!
하지만 아쉽게도 뜨거운 음료에 사용하면 녹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그래서 옥수수 전분 빨대를 사용할 때는 꼭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음료에❄️ 사용해야 해.
옥수수 뿐만 아니라 대나무🎋나 보리🌾 부산물로도 빨대를 만드는데, 덕분애 제로웨이스트샵에 관련된 제품이 있으니 한 번 구경해봐!
✅스테인리스 빨대, 유산 상속 가능📝
스테인리스 빨대는 아마 종이 빨대 다음으로 가장 익숙한 종류의 다회용 빨대일 거야. 요즘 판매되는 텀블러에 스테인리스 빨대가 포함된 경우가 많거든.
내가 집에서 가장 애용하는 것도 바로 이 스테인리스 빨대야. 홈카페의 완성은 빨대 아니겠어?😎😎
스테인리스 빨대는 단단한 만큼 형태가 잘 보존되기 때문에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한 번 사면 다신 빨대를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 계속 후손들에게 물려주다가 500년 뒤 박물관에 전시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단점도 있지. 열전도율이 높아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 조심해야 해. 경우에 따라 쇠 맛이 느껴질 수도 있어.
요즘에는 스테인리스 빨대에 이니셜이나 이름을 각인해주는 업체들도 있어서, 선물🎁 주기에도 좋은 아이템이야.
설거지할 때는 전용 세척 솔이 필요해. 세제 약간 묻히고 문지르면 금방 끝나. 뭐? 세제 대신 설거지 비누를 쓰면 어떠냐고? 너 혹시 천재야?
✅유리 빨대, 기분까지 깰끔✨
유리빨대는 딱 보기에도 아름답다는 큰 장점이 있어. 그야말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아이템이지. 그리고 투명하기 때문에 빨대 안에 있는 오염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참고로 유리 재질인 만큼, 잘못 다루면 깨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
이건 비밀인데, 한 쪽 끝에 물풍선을 씌우면 스포이드로 활용 가능해. 과학 실습시간에 스포이드가 깨져서 난감할 때 이걸 쓰면 같은 조원들에게 영웅 대접을 받을 수 있어.
작지만, 빨대부터!
몇 년 전만 해도 우리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너무나 당연하게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들을 사용했었지.
그런데 곳곳에서 나타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신호들을 보니까 이제 정말 친환경 제품들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 빨대부터! 지구를 위해서 다회용 빨대를 선택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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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시민에디터 캐스터네츠 2기 박소연 님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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