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지름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지, 잘하고 있는지. 맘 편히 고민을 털어놓을 곳도 없을 땐 정말 막다른 골목😮💨😰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그럴 땐 내비게이션🧭🗺️처럼 누군가 친절하게 알려주면 좋을텐데…
오늘은 소셜 멘토링 플랫폼 잇다(itdaa)에서 진로와 취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신재완 매니저님을 만나봤어😀
때론 돌아가기도 했지만, 결국 다양한 경험들이 나침반🧭처럼 삶의 방향 이끌어주는 자산이 된 것 같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더라고.
과연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커리어 고민이 있다면 끝까지 들어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직자 멘토와 함께하는 커리어 플랫폼 잇다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팀에서 2년 차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신재완이라고 합니다.
잇다는 어떤 기업인가요?🧐🤔
잇다는 커리어 고민이 있는 구직자에게 현업의 현직자 멘토가 직접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에요. SNS처럼 멘토들과 직접 소통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현재 약 3천여 명의 현직자 멘토 분들이 활동을 하고 계셔요. 본인들의 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자분들한테 취업 관련 팁을 주고 있어요.
잇다에서는 '온라인 클래스', '콘텐츠' '멘토에게 질문하기', 크게 세 가지 서비스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비즈니스 오퍼레이션(BO) 팀은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이후론 모두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잇다는 B2B(기업과 기업 사이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주로 대학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합니다.
청년 취업 문제에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어요?🌞🥰
대학 1학년 때 강연 문화 기업 마이크임팩트에서 진행하는 청년 대상 강연을 들은 적이 있어요.
강연의 주제는 '네 꿈을 찾아라!' 같은 다소 뻔한 이야기였는데, 제 대학 생활을 바꿔 놓을 정도로 울림이 컸어요. 사람을 성장시키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 자연스럽게 마이크임팩트에 취직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많은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기업만 바라보는 현실에 아쉬움이 컸어요.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현직자와 교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이후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왔는지 궁금해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사회심리학을 공부했어요. 마이크임팩트 이후 네이버 차이나에서 영어 사전 담당자로 현지에서 근무도 했고요.
이후 재단과 IT기업도 잠시 거쳤는데 모두 교육업과 관련되어 있었어요. 네이버 어학사전 서비스 같은 경우도 소비자들은 공공 서비스로 인식하거든요.
각각의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스텝을 위한 발판이 되었어요.
성장🌳에는 변화가 늘 뒤따르나요?
교육 시장은 빠르게 변해요. 특히 잇다처럼 작은 소셜 벤처 기업은 더 빠르게 변화에 적응해야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원래 MBTI의 J(계획형) 성향에 선비처럼 나긋한 스타일이어서 종종 변화에 적응하는 게 벅차다고 느낄 때도 많거든요.
특히 20대 후배들을 보면서 '나도 혹시 꼰대인가?' 반성하게 될 때도 있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잇다에서 일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잇다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분들이 제 원동력 같아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 중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또는 이직을 생각하는 사회 초년생분들이 많아요. 그분들께 무료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사실에 무척 자부심이 있어요.
더불어 멘토 분들이 경제적 보상 없이 성심성의껏 답변을 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들기도 해요.
저 같은 N잡러 신입🤓도 멘토에 도전할 수 있나요?😂🤣
잇다에 회원가입할 때 멘토에 지원하실 수 있어요. 가치 있는 커리어 경험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멘토가 되신 이후엔 답변 내용의 퀄리티나 성실성을 멘티분들께 보여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고 그 문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관점이 중요해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문제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으면 시작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잇다에서 일하면서 생긴 변화가 궁금해요!
20대 때는 다소 이상적인 생각을 했어요. 인생에 정해진 길이 없다는 것을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죠.
하지만 지금은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려고 해요. '그 길만 있는 게 아니야'라고 하기보다는 '그 길을 가려면 이렇게 해 봐' 라고요.
매니저님에게 '커리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커리어란 '방향'이에요. 어떤 조직에서 어떤 이름으로 근무하는 것보다는 제 삶에서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진정한 '커리어'라고 생각해요.
MZ 세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커리어인데요. 커리어를 단순히 어느 직장에서, 어떤 직함을 다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시각이 협소해져요. 인생을 그렇게 사는 것은 재미없잖아요.
저도 갈팡질팡하면서 어느덧 10년 차가 됐는데, 그 사이에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어요.
한 발짝 멀리서 생각을 해봤을 때 결국 저라는 한 사람의 인생이 성숙해지는 과정이었고, 이직의 계기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잇다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사회적 기업도 수익을 내야 하는 건 마찬가지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답변하기'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지 않고 있어요.
지금도 현직자 멘토들의 생생한 정보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잇다의 조직 문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투명성'이에요. 경영 성과나 업무 진행, 실수에 있어서도 가능한 모든 걸 공개하고자 해요.
여러 조직에 있어봤지만 잇다의 조직문화는 정말 수평적이에요. 불필요한 긴장을 하거나 눈치 볼일이 적어서 직원으로서도 만족하고 있어요.
어떤 방향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가요?
사실 저는 청년들의 커리어보다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편이에요.
청년 자살이나 고독사처럼 개인의 힘으로만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이 있잖아요. 그 주제에 관한 사이드 프로젝트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모임을 한번 운영해 보고 싶어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대화를 나누는 게 진정한 '사랑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쉽지만 마지막 질문이에요. 사회적경제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제게 '사회적경제'란 '현재진행형'이에요. 돌이켜보면 대학 시절부터 꾸준히 사회적기업 공부를 하고, 사회적기업가를 꿈꾸기도 했었어요.
결국 제 삶에서 '사회적'이라는 단어는 사라지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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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itdaa)]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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