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맛집 키우는 보람으로 일해요" [오요리아시아 박태주 팀장]
2022.08.25

admin

나만의 인생 맛집🍽️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지. 누군가에게 인생 최고의 맛집😇이란 건, 맛집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 인생을 걸었다는 뜻이니까😢

 

오늘은 인생 맛집을 만들기 위해, 인생을 거는 창업자들을 돕는 분을 만나봤어! 바로 오요리아시아 근무 4년 차 박태주 팀장님이야.

 

박태주 팀장님에게 들은 인생과 맛집을 향한 🧭모험 이야기를 한 번 풀어볼게🤓🤓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오요리아시아에서 일하고 있는 박태주 팀장입니다. MBTI는 ENFP예요. 근데 완전 E는 아닌 것 같고요. I와 반반이랍니다.

 

Q. 오요리아시아 이름이 독특한데요. 하는 일이 궁금해요!🤔🧐
오요리아시아는 외식업 비즈니스를 통해 아시아의 빈곤청년과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외식 창업과 도시재생사업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입니다.

 

한 예로 네팔의 ‘다와’라는 분에게 일자리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해드려 2013년 네팔 카트만두에 'MiTiNi'라는 카페를 열었어요. 그분은 이제 독립적으로 네팔 청년들을 교육해 현재 4호 점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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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리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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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외식 관련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게 되셨어요?😲🤔
제주도로 이주하기로 마음먹고 떠나기 전,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님을 우연히 만난 적이 있어요. 제주도에 가서 뭐 할 계획이냐고 물어보셨어요. 제가 아무것도 안 하고 놀 거라고 했더니 일 좀 도와줄 수 있겠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2019년 제주에서 외식업 창업하는 청년들을 인큐베이팅 하는 프로젝트의 PM(프로젝트 매니저)로 합류해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요?🙄🙄
사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에 제가 참가하고 싶었어요. 저도 요리를 좋아하거든요. 한창 ‘내 일’을 해보고 싶을 때라 외식업 창업에 저도 도전하고 싶다고, 대표님께 말씀드렸더니 제가 아직 거기 들어갈 때가 아니라고 돌직구를 날리셨어요. 대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대단하네요!👏👏 지금 맡은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현재 제주, 강원, 논산, 양주 등 국내 지역의 외식업 창업 프로그램을 맡고 있어요. 교육 프로그램부터 메뉴 개발까지 관리하는데, 특히 메뉴 개발의 경우 박찬일 셰프님과 함께 하고 있어요.

 

프로젝트를 통해 외식 창업의 기본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현지에 있는 로컬 재료들을 이용한 메뉴 개발 같은 외식업 창업의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Q. 일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다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요. 만약 대학을 나와서 남들처럼 평범한 코스를 그대로 밟았다면 지금과 달랐을 거 같아요. 스펙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의식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20대에 한 빛나는 경험을 소개해 주세요.😲😜
20대 때 이주민 노동자를 돕는 NGO에서 활동을 했었어요. 한국에서 본국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싶어서 네팔로 여행을 떠났었어요. 그 여행이 계기가 되어 약 4년간 네팔에 머무르기도 했어요.

 

여행을 갔다 와서는 홍대 앞에서 액세서리를 팔아보기도 했고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노리단에서 7년 정도 활동을 했고요.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Q. 네팔의 매력🏔️과 추천 음식🍛을 알려주세요!
네팔에 ‘꼭 다시 가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 어느새 10년이 흘러버렸어요. 지금은 못 갈 것 같아요. 용기가 안 생기더라고요. 편안한 잠자리와 청결함도 포기해야 하는 곳이지만 마음의 고향이랍니다.

 

아침에 커튼을 열면 히말라야 봉우리에 구름이 걸린 풍경을 바라보는 게 좋았어요. 무엇보다 현지 사람들의 여유를 보며 제 안의 여유를 돌아볼 수 있기도 했고요.

 

네팔 요리 중에 한국의 ‘백반’이라고 할 수 있는 ‘달밧’이 있거든요. 정말 기본 백반이에요. 큰 접시에 커리와 콩 반찬들과 밥을 함께 손으로 맛있게 먹는 중독성 강한 음식이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Q. 오요리아시아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창업하신 분들의 가게가 유명 맛집이 되거나, 정말 영업을 잘하고 계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 지금까지 창업자 분들이 수십 명 되는데 그분들과 계속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어요.

 

SNS로 꾸준히 소통하고, 때로는 도움도 주고 찾아가고 주변에 소개해 주는 게 즐거움이에요. 규모가 큰 조직이 아니다 보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Q. 창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던데... 어려운 점은 없나요?
요식업은 굉장히 트렌드에 빨리 반응을 해야 해서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코로나 상황처럼 시대도 계속 변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식업 창업의 기본이라는 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방식은 조금씩 달라도 기본에 충실하려고 해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서 차별점은 좀 더 로컬에 집중하고 창업 이후 후속 작업도 챙기는 점입니다.

 

Q. 팀장님 외에 더 젊은 직원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저보다 젊은 인턴 분들은 대부분 전공부터 사회적경제나 외식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에요. 오요리아시아는 외식 사회적기업의 초기 모델이기도 하고 그동안 이뤄낸 성과들이 있어요.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사회적경제와 외식업 창업을 배우기 위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Q. 계속 🔥열정적🔥으로 일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창업자분들이 열심히 일하시고 돈을 많이 버는 모습이 제 원동력이자 즐거움입니다. 사람에게는 일하는 즐거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자리 창출 같은 미션도 중요하지만 일단 즐겁게 일할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욕심일까요?

 

Q. 일할 때도 즐거움을 챙기시네요!👨‍💻그럼 쉴 땐🎶뭐하세요?
지방 출장이 잦다 보니 주말에 집 밖으로 잘 안 나가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고양이들을 돌보면서 쉬는 게 가장 행복해요. 꾸준히 하는 건 SNS로 요즘 유행하는 맛집 찾아보기에요. 일과 삶을 잘 분리하려고 해요.

 

Q. 오요리아시아에서 일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젊은 시절 흩어져 있던 제 경험과 커리어가 모아져서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요. 그동안 흐릿하게 알고 있던 것들이 원리부터 구체적인 지식들로 착착 정리되고 있어요. 일을 지금도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배울 예정입니다.

Q.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 궁금해요🙌🙌

화려한 목표보다는 지금처럼 열심히,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재미있게 하면서 살고 싶어요.

 

제가 만약 오요리아시아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유명 맛집의 겉모습만 바라봤을 거예요. 인생도 마찬가지이지만 요식업도 화려해 보이는 모습 뒤에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더 많거든요.

 

Q. 아쉽지만 마지막 질문이에요😥 팀장님에게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요?
지금은 너무 익숙해졌지만, 제가 계속 사회적경제 일을 하는 대단하거나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저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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