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없는세상에서 플렉스했더니 환경보호 해버렸지 뭐야?​
2022.08.12

admin

 

이왕 쓰는 돈💵💵의미있게 쓸 순 없을까? 오늘은 친환경 제품 쇼핑몰 ☘️자연상점☘️에서 설거지 비누를 사봤어.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설거지 비누는 플라스틱과 화학제품 사용을 줄여 환경에 도움이 된대.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해 해양정화🛶 프로젝트에 쓰이기도 하고!

 

평소에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세상에없는세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자연상점, project1907, 온전히지구를 추천해! 지속가능하고 가치있는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거든.

 

세상에없는세상 김정식 대표님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어!

 

 

친환경 생활용품 플렉스가 땡기면 자연상점으로!

 

Q. 세상에없는세상은 어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나요?🤔🤔

저희는 친환경 비즈니스와 관련된 세 가지 브랜드를 운영해요. 레스웨이스트를 위한 친환경 제품 소셜 편집샵 자연상점, 폐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1907, 자연분해 생활용품 브랜드 온전히지구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만큼 정직한 투표가 없다고 생각해요. 가치소비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한 표이고요.

 

세상에없는세상은 가치소비를 통해 환경오염, 기후 위기, 빈부격차 등의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Q. 전 오늘 자연상점에서 자상한 농부 설거지 비누를 샀어요! 너무 맘에 드는데요😆😆 자연상점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친환경 먹거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친환경 제품에 관련된 편집샵이나 플랫폼은 국내에 거의 없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어요. 친환경 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통 전문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죠.

 

 

온전히 지구 위한 제품 개발🌏

 

Q. 창고에 가보니 원단들이 가득 쌓여 있던데요, 정체가 뭐예요?🤔

project1907을 통해 본격적으로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해보니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이 적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어요. 티셔츠나 가방 같은 패션 아이템 정도뿐이었죠.

 

가장 큰 원인은 소재의 품질 때문이라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참고로 project1907은 플라스틱이 등장하기 전인 1907년 이전의 아름다운 지구를 열망하는 의미를 담은 이름입니다.

 

 

Q. project1907의 업사이클링 소재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

항균, 항취, 자외선 차단, 흡한속건 기능을 지닌 업사이클 소재들을 개발했어요. 소재 자체의 품질이 시중의 기능성 원단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요. 더 좋은 소재도 지속해서 개발하는 중이고요.

 

지금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기능성 원단으로 가방, 옷, 현수막 등을 만들고 있죠. 저희는 업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해 의류 뿐만 아니라 생활 소품 전반을 만들어 가려고 해요. 일상에 친환경 제품, 업사이클링 제품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요.

 

 

Q. project1907이 최근에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들었어요!

작년에는 와디즈에서 폐페트병 23개로 만든 백팩 소셜 펀딩을 진행했어요. 목표 금액의 1013%로 성황리에 펀딩을 마쳤죠. 아무래도 최근에 친환경 산업에 관심이 커지다 보니,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셜 펀딩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것 같아요.

 

올해에는 한겨레와 콜라보레이션해서 폐페트병 40개로 만든 신문돗자리를 한강공원에서 배포했어요. 한겨레 후원 회원분들께 이 돗자리를 배송해드리기도 했고요.

 

이런 프로젝트들을 통해 project1907을 홍보하고, 동시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답니다.

 

 

Q. 제품개발에서 펀딩, 콜라보까지 대단하세요!😯😯 그럼 온전히지구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자연상점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대중화를 꾀하고, project1907로 폐자원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면, 온전히지구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의 답을 구해보고 싶었어요. 재활용해야 하는 폐자원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것이었죠.

 

폐자원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연분해가 가능한 일회용품을 만들게 되었어요.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일회용품을 베트남에서 나뭇잎이나 라탄 소재 등을 이용해 만들고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에 들여오고 있어요.

 

 

 

✅ 세상에없는세상이 함께 만들고 싶은 세상🌏🌍🌎

 

Q. 어쩌다 친환경 비즈니스 사업을 하게 되셨나요?

원래 여행업을 하면서 친환경 상품 무역을 소소하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여행도 무역도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매출의 5% 밖에 되지 않았던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해보기로 했어요.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어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비즈니스가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죠. 이제 친환경 비즈니스가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사회적경제 서울시장상 표창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축하드려요!💐💐💐
세상에없는세상의 다음 단계가 궁금해요!

우리나라에 편의점만큼 친환경 매장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플랫폼이 많아야 소비자들도 더 편하게 자주 경험해 볼 수 있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기업의 수익은 사회와 구성원에게 고르게 분배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 이를 위해 매년 수익의 10%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1%는 성과와 무관하게 직원들에게 분배하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우리 회사에서 10명 이상의 사회적기업가가 배출되었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몸집을 불리기보다, 이 회사에서 파생된 또 다른 사회적기업들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해 나가기를 바라요. 각자의 자리에서 즐겁게,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해요.

 

캐빈이 추천하는 자연상점 BEST 3

 

 

1. [자연상점] 자상한 농부 설거지비누

식기를 씻을 때 화학 성분이 남지는 않을지, 우리 건강에는 괜찮을지 걱정되지?🧐 자상한 농부 설거지 비누는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비누라니! 게다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이용까지 줄일 수 있어.

 

 
 

 

2. [온전히지구] 그대로수세미 (압착형)

우리 몸에 모르는 사이에 미세 플라스틱이 쌓이고 있다는 것 알고 있니? 캐빈의 몸에도, 친구들 몸에도 일주일에 카드 한 장 정도의 💳플라스틱💳이 쌓이고 있다고 해. 그대로수세미는 베트남에서 공정무역으로 들여온 천연 원료로 만들어, 플라스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3. [자연상점] 자상한 대나무 칫솔

자상한 대나무 칫솔의 몸통은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를 사용했어. 천연오일코팅 처리돼서 🤛그립감도 좋아! 갖고 다니면서 쓰기도 일반 칫솔 못지 않게 가볍고 편리해. 

 

✅ 세상에없는세상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 더 많은 제품을 만나고 싶다면?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