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집 되살리는 '오롯컴퍼니'🩺
2022.03.22

admin

 

너의 지옥고를 오롯하게 펴줄 공간 주치의👩‍⚕️

 

혼자 사는 청년들이 일명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를 탈출하는 방편에는 코리빙, 청년 임대주택, 공공 기숙사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옥고를 가차 없이 떠나기보다 옥반지처럼 반짝거리게 만들겠다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오롯컴퍼니의 프로젝트, 지금부터 확인해 봅시다.

 

✅ 팍팍한 🌆서울살이, 오롯컴퍼니의 솔루션은?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기생충' 스틸컷>

 

여러분, 혹시 우리나라 서울의 반지하 평균 전세 보증금이 1억을 넘어섰다는 걸 아시나요? 그래서 1억 없이는 영화 ‘기생충’ 속 집도 구하기 어렵다는 말 (👈기사 클릭)이 나올 정도라고 해요. 반지하는 이곳저곳 손댈 곳이 필요한 경우가 있죠.

 

환기가 어려운 구조라 습기로 인한 곰팡이 제거는 필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엔 집이라는 공간의 소중함이 무엇보다 대두되는 시기인데 자본이 부족해 반지하 전셋집을 얻은 이들에게 인테리어 공사에 또 돈을 지불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오래돼서 습기 찬 공간 관리는 어찌해야 할지... 대략난감. 팍팍한 서울 살이, 치솟는 집값, 노후 주택… 오롯컴퍼니는 이런 청년 주거 문제에 어떤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을까요? 

 

✅ 솔루션 하나. 지옥고에서 💍옥반지로 <옥반지 프로젝트>

 

낙후된 공간으로 치부되던 ‘탑방, 지하, 하창고’ 개선을 통한 골목 재생 프로젝트

 

오롯컴퍼니는 어디든 청년들의 삶과 일, 놀이 공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후 공간 개선을 시도하는 <옥반지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은 공간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커스텀 인테리어, 시공자 양성교육, 긴급 구난 주택 조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합니다.

 

원룸, 작업실, 오피스, 우리만의 아지트, 1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공간, 긴급 구난시설까지 어느 공간이든 애정을 갖고 관리하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지옥고를 ‘옥반지’처럼 반짝반짝 맨들맨들 귀한 공간으로 만들어냅니다.

 

<before/after>
 

국토교통부는 반지하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서울시 반지하 1,500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서울시 혁신사업에 선정된 오롯컴퍼니는 빈 집을 조사해서 직접 낙후된 공간 재생을 진행하고, 청년들이 지내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간단한 공구와 장비 작동법 등을 교육해 공간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돕는 골목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기술을 전수받은 청년들이 자신의 공간을 직접 시공할 수 있게 되면 ‘개인’의 필요와 ‘사회’의 필요가 만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었던 것이지요.

 

 

오롯컴퍼니는 여성시공자 양성교육을 진행해 여성도 간단한 시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엽니다. 시공분야의 가장 큰 진입장벽을 육체적인 요소라 보고 ‘힘이 약한 사람이 어떻게 시공을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여성을 기준으로 한 커리큘럼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여성에게만 오픈된 교육이 아닌 모두에게 열려있는 교육이랍니다.)

 

이러한 시공 교육은 결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거주문제를 자생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철거부터 시작해 목공, 전기, 페인트, 공간 연출까지! 이 모든 과정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인테리어 업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DIY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거주자가 직접 공간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공간을 고치고 주거공간이나 오피스로 활용하면서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웃들과 나누며 자생하는 삶. 이러한 골목 재생 옥반지 프로젝트는 오롯컴퍼니가 지향하는 가치입니다.

 

✅ 솔루션 둘. 반지하 최고의 적, 습기 잡는 <🧫곰팡이 연구소>

 

그런데 이 옥반지 프로젝트를 가장 크게 방해하는 걸림돌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곰팡이>였다고 합니다. 곰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종건 대표는 <곰팡이 연구소>를 열게 되죠. 적을 알고 나를 알자는 말이 있지요? 반지하 라이프 최대의 적인 곰팡이를 연구하며 가장 최적화된 시공법과 습기, 곰팡이 억제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JUN은 대학 졸업 후 반지하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요. 장마철에는 제습기와 보일러, 에어컨 모두를 하루 종일 풀가동해도 눅눅한 습기는 잡힐 줄 모르고... 해가 쨍쨍한 날에는 후다닥 옥상으로 올라가 ‘이때다’하며 이불을 널었더랬죠! 창가에 식물을 놓아도 볕이 잘 들지 않아 금세 사망하기 일쑤였죠. 

 

 

오롯 컴퍼니는 이런 반지하 라이프를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땅 밑에서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곰팡이를 제대로 막고, 하수구의 냄새도 트랩으로 철저히 처리합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인테리어를 비롯한 각종 공사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종건 대표는 이 모든 과정에서 건강에 해로운 제품은 철저히 배제하고 보다 확실한 곰팡이 억제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쾌쾌한 냄새는 가고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간을 창출하는 <오롯컴퍼니> 옥반지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곰팡이 연구소로 취약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도 치유하는 <공간 주치의>라 불리고 있습니다. 😀

 

서울살이가 쉽지 않은 청년들이 옥반지 프로젝트와 함께라면 서울 안에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어요! 이들은 ’청년으로서 오롯하게 정진하자’는 의미로 오롯컴퍼니 입구 현판에 <오롯하다>라는 글귀를 적어놓았습니다.  

 

 

✅ 솔루션 셋. <🌍자원 순환 프로젝트>


버려지는 젓가락이 인테리어 목재로 재탄생하다!
국내 유통·소비되는 나무젓가락은 연간 약 25억 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나무젓가락 소비를 줄이는 일이 시급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다 먹고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렸던 나무젓가락은 셀 수도 없지요.  오롯컴퍼니는 쓰레기였던 나무젓가락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오래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서 화학 처리를 하기 때문에 매립되고 분해되는데 만 20여 년이 소요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자원 재순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오롯컴퍼니가 그대로 폐기하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업사이클링 인테리어 목재로 탄생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나무젓가락을 모으고, 수집한 후 세척해서 건조, 가열, 압축한 나무젓가락을 우드블럭으로 완성시킨것 입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자연순환 합판을 만들었다. 분류-수집-세척-건조-가열압축의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인테리어 회사가 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버려지는 것에 대한 쓸모, 빈집을 꾸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시도, 자연순환 시공재료 개발까지! 한 단계 한 단계 그들만의 속도로 가치 있는 일에 시선을 두며 오롯이 걸어가는 청년 컴퍼니! 오롯의 다음 행보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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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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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Jun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자유노동자. 주 활동 반경은 연남동, 가끔 지리산. 콘텐츠 에디터이자 브랜드 마케터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