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가 다른 케이스 #톤28
2022.02.17

admin

 

케이스가 다른 케이스 #톤28

 

 

환경과 생활, 모두 이로울 수는 없을까? 가치 소비는 좋은데 뭔가 조금 아쉬워! 그동안 환경을 지키려면 스타일을 포기하거나, 불편하거나, 가격에 뜨악해야 했죠. 그런데 여기 스타일, 제품력, 용기, 가격까지! 까다롭고 합리적으로 풀어낸 기업이 있어 에디터JUN이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행동하는 가치! 그 어려운 걸 해낸 <톤28>, 2017년 창립 이후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투자한 스타트업으로도 유명하고 비건 브랜드 평판 압도적 1위, 지난해 UN경제사회이사회 국제 비정부기구인 UN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 가능 브랜드 30’에 선정된 자랑스러운 토종 한국 브랜드!

 

 

 

LESS PLASTIC

 

톤28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화장품 성분은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여 환경에 무해한 용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요. 약 500번의 테스트를 거쳐 한국환경공단의 종이 재활용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종이 용기! 그야말로 용기 있는 용기! 케이스가 다른 케이스! 역시 톤28, 💪클라스가 다르다.

톤28 크루들과 함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도 화제가 되었죠.

 

<톤28. 공식인스타그램>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진단해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 구독 서비스를 매달 제공하는 브랜드로 시작해 지금은 화장품 뿐만 아니라 샴푸바, 고체 치약, 핸드크림, 설거지바 등 다양한 제품들도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왜 이렇게 잘나가는지 슬슬 궁금해지죠? 에디터 JUN이 사용한 <톤28>의 몇 가지 제품들을 지금부터 안내해 드릴게요! 

 

<배송 오자마자 박스에 들어있는 톤28 제품들>

 

 

종이 용기에 담겨 온 ‘✋손 바를거리’

 

첫인상은 낯설었습니다. 핸드크림이 종이에 들어있는 것은 살면서 처음 봤거든요! FSC인증 단 상자에 큼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달려온 태그마저 패셔너블합니다. ‘우린 신박하게 *서스테이너블 해!’ 톤28은 패키지에서부터 지속 가능성을 외치고 있어요! 

*서스테이너블 : 미래의 세대가 누려야 할 경제적, 사회적인 이익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세대가 환경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방식

 

<손 바를거리, FSC인증 단상자에 담겨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첫 번째 제품은 ‘손 바를거리 <H2 무향>이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셰프, 바리스타 등 향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무향으로 만들어졌죠. 정제수 대신 유기농 🍅토마토 추출물 80%가 함유되어 있고 실리콘 디메치콘 등 화학 유화제가 일절 들어있지 않아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요. 질 좋은 유기농 병풀 추출물로 흰 색의 가벼운 크림 제형이었어요. 꾸덕꾸덕한 타입이라기 보다는 묽고 수분감 있는 느낌이었어요. 

 

 

 

스틸케이스에 담겨 온 ‘💧클렌징 워터’


시크하고 영롱하다! 초고순도 유효성분의 유효성을 지키는 알루미늄 용기로 제로 플라스틱 (캡 부분만 3.8g 사용)을 추구하는데, 차가운 느낌의 알루미늄 용기를 적용하면 천연 유기농 성분의 유효성분을 자외선과 산소 투과로부터 가장 완벽하고 위생적으로 보호하는 패키지라고 해요!

 

<스틸 뚜껑으로 도착. 평소 사용에 용이하도록 캡을 추가로 보내준다>

 

에디터JUN이 첫 사용 만에 완전 반해버린 세상 순한 클렌징 워터! 사용 전후 화장솜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데 뭐 닦아낼게 있겠어?’ 큰 기대 없이 쓰윽 닦아냈는데, 화장솜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평소 화장을 짙게 하지 않는 편이고 집에만 있는데 왜 이리도 피지도 많이 올라오는지. 

 

<더러움 주의! 맨얼굴인데도 화장솜으로 클렌징 후 먼지와 노폐물이 묻어난다.>
 

저 먼지와 누런 피지들 보이세요? 맨 얼굴은 깨끗한 얼굴이 아니었다는 사실! 화장솜으로 닦아낸 후 흐르는 물로 닦아냈어요. 모공 깊숙이 파고든 이물질까지 초고순도 유기농 병풀로 씻어내니 숲속 청정지역에 있는 개운한 기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게 피부 결을 정돈하듯 닦아주는 느낌이었어요. 유아용에 사용되는 세정성분보다 등급이 높은 비-이온계 세정 성분을 사용해 메이크업과 피지를 말끔히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물 세안으로 마무리한 후 뽀득하고 촉촉한 느낌이고 스크럽을 한 것처럼 매끈거려서 피부 결이 부드러워진 게 신기해 자꾸만 만져보게 되더라고요.  

 

 

알 몸으로 와서 알 몸으로 가는 🧼 '설거지바'

 

펌프질 하는 액체 세정제에 익숙해져 고체비누는 아날로그 시대에나 사용하는 유물 정도로 생각했지요.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정사각형 단단한 설거지바가 3+1 혜택 기간이라 넉넉하게 도착했어요. 얇은 종이상자에 담겨져 불필요한 포장 없이 맨몸으로 온 설거지바! 

 

 

낮에 먹은 떡볶이 그릇을 닦아봅니다. 사실 고체 주방 세제는 처음이라 거품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거품도 조밀 조밀 아주 풍성하더라고요. 거품도 잠깐 부풀었다가 꺼지는 게 아니라 그릇 여러 개를 닦아도 지속적이고 세정력도 훌륭해서 아무 문제 없었어요!

 

<물을 묻힌 수세미에 비누를 비비면 거품이 풍성하게 나고 오래 지속된다.>

 

게다가 톤28 설거지바는 실제 먹거리로 빚어낸 무방부제, 합성 계면활성제가 없는 고체 주방 세제로 식기류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도 씻어 먹을 수 있는 1종 주방 세제라는 사실! 국내 설거지바 중 최초로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획득! 피부 무자극 인증으로 맨손으로 설거지가 거뜬한 고체형 1종 주방 세제라서 설거지 마친 후 손이 보드라운 게 신기했어요.

 

 

뽀득뽀득하게 닦인 과일을 보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다 쓴 비누는 용기도 미세 플라스틱도 없이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는 것도 너무 맘에 듭니다. 더 이상 플라스틱 용기의 꼭지를 누르며 펌프질 할 필요도, 비닐에 담긴 세제 리필 할 필요도 없네요! 


뭐니 뭐니 해도 설거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세정력’일 테죠. 에디터JUN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1시간 반을 돌리고 난 후 젖은 손으로 잡고 미끈거림에 당황스러운 적이 있었는데, 이 톤28 설거지바로 바로 씻었을 때 미끈거림 하나 없이 매우 뽀득한 마무리가 제일 기분 좋더라고요.

 


 

실제로 톤28의 대표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서 바를거리도 주방 세제도 모두 내 자녀가 마음껏 쓸 수 있을 정도여야 시장에서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짙게 깔린 제품이더군요. 1년에 종이컵 1컵 정도의 세제를 먹고 있다는 것 아세요? 이제 주방 세제 그만 드세요! (😀후훗)


이렇게 3가지 제품만 써봐도 톤28의 깐깐한 제품력 인정! 이제 에디터JUN은 맞춤구독 가야 될 것 같은데요?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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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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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Jun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자유노동자. 주 활동 반경은 연남동, 가끔 지리산. 콘텐츠 에디터이자 브랜드 마케터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