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돈 훔치러 왔다가 빵 먹방을 한 곳 “써니브레드”

온라인에서 도둑픽 맛집으로도 유명세를 탄 써니브레드. 
직접 먹어본 에디터의 감상평은 “정말 맛있다!” 😋  ‘비건, 키토, 글루텐 프리’라는 빵, 디저트는 무슨 맛일까 걱정 반, 기대 반을 하며 먹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디저트와 맛이 같다! 아니 더 맛있다. 🤤
빵과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글루텐 불내증으로 인해 밀가루 빵을 못 먹는 사장님. 빵을 직접 만들어 먹고자 시작한 써니브레드 사장님의 이야기. 그 자세한 이야기를 더 해볼게요!

✅ 지금의 써니브레드 빵집이 있기까지..  

밀가루를 먹으면 소화가 쉽게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 그렇게 계속 배부르다 보니 나중에는 속 쓰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써니브레드 사장님은 선천적으로 앓고 있는 글루텐 불내증 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밀가루 빵을 못 먹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위해 취미로 시작한 ‘글루텐 프리 홈베이킹’을 블로그에 올린 게 많은 관심을 받아 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관심이 더욱 커져서 비건 제품, 저탄고지 또는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저탄수화물 제품도 연구하며 판매하고 있답니다. 입소문을 타고 점차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한 번은 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어요! 매우 황당한 사건으로 말이죠~! 🙄

어떤 남자 분이 무려 4시간동안 빵 8인분을 먹고 돈을 몽땅 털어 훔쳐 갔다고 해요. 정말 황당한 사건이죠? 도둑이 들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소름 끼치고 겁도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도둑의 모습은 빵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모습이어서 사장님 입장에서 한편으로 감사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네요. 이후에 재판까지 갔지만 결국은 선처해 드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도둑픽 빵집으로 알려져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셨다고 해요! 😂

써니브레드는 이태원점에서 서울숲으로 이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빵, 디저트 뿐만아니라 브런치, 샌드위치 등도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매장 분위기는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어요. 특히 환경보호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았어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할 때, 티슈 대신 얇은 천을 제공해 주세요. 

재활용을 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죠. 2층에는 다른 브랜드도 팝업으로 목도리, 의류 등 판매하고 있었어요. 만져만 보아도 느낌이 좋은 옷들!

매장에는 달달한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어요. 종류도 아주 다양하고 군침 돌게 생긴 케이크들.. 🍰 LC / VG / GF로 분류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쉬웠죠! 저탄수, 비건, 키토제닉위주의 식단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드시면 어떨까요~~? 🙆‍♀️

마켓컬리에서 글루텐 프리 채식 케이크, 채식 브라우니, 채식 피넛 버터 초콜릿 바 등 판매 중이에요.
평소에 빵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어서 힘들었던 분들, 비건, 저탄수, 키토제닉 식단을 고수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 💛  한 끼 식사로 좋은 샌드위치, 브런치 종류도 있으니 써니브레드에서 즐겨보길~ 💨

써니브레드 사장님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빵을 접할 수 있도록 책도 내셨어요. 이 책은 베이킹 초보자라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 중점을 둔 책이에요.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담긴 책! 글루텐 프리 홈 베이킹을 통해 우리 모두 더욱 건강한 빵, 디저트를 먹어보자고요~ 🙋‍♀️ 🙋‍♂️ 

🙋‍♂️본 리뷰는 시민 에디터 '캐스터네츠'가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