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동조합 몽땅]에 입사해야 하는 이유
2021.10.25

admin

 

🙆‍♀️ 지난번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시닙이’들 인터뷰를 통해 몽땅에서 일하는 ‘찐’ 모먼트 알아봤던 거 기억나? (자, 기억에 없다면 이 인터뷰 다시 보고 오시고~)

 

오늘은 몽땅 시닙이에 이어 이사님이 등판하는 날이야. 사실 이사님이라 쓰고 회계, 인사, 경영관리 등 일당백이라 읽는다며 눈가가 잠깐 촉촉해지셨지만, 그만큼 몽땅을 향한 애정과 자부심 뿜뿜 넘치는 이사님의 몽땅 자랑 ♬♪ 딩동댕, 시작해볼게. 

 

김진희(34세, 이사)
청년협동조합 몽땅에서 이사이자 경영지원 업무 전반을 맡고 있다. 일반 기업에서 식품 품질 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던 시점, 몽땅 대표의 제안을 받고 2019년부터 합류하게 됐다. 

 

몽땅 4줄 요약 
✔️ 소셜 미션 : 사회혁신을 위한 가치 중심 디자인
✔️ Design for Change를 모토로 편집디자인, 영상제작, 크라우드펀딩 기획, 행사기획 등 진행
✔️ 2017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3명->9명으로 사세 확장)
✔️ 주 35시간 근무 및 필수 연차 외 15일 추가 연차 제공

 


 

🙆‍♀️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성장은 현재진행 중 

 

 Q 몽땅의 첫 시작은 어땠어?  

 

🤓 내가 2019년 합류했고 몽땅은 2017년에 창업했어. 당시만 하더라도 3명이 동대문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디자인, 행사, 경영지원 등 각 1명씩 사업에 배치됐어. 팀원 없는 팀장이랄까(웃음). 그러나 현재 9명의 구성원이 함께하고 있고, 공유공간과 탕비실을 보유한 어엿한 사무실도 갖추고 있으니 양적으로 엄청 성장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성장보다 더 중요한 건 의뢰 받은 프로젝트를 성실히,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 역량 역시 더욱 커진 게 아닐까 싶어.

 

 Q 현재 몽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어? 

 

🤓 크게 디자인/기획/경영지원/홍보 및 마케팅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 
👉 디자인파트 각종 디자인물 제작, 인쇄물 제작 등 디자이너의 스타일을 살려 개성있는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요즘은 영상제작도 함께 하고 있어. 
👉기획파트 온라인을 비롯 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대행을 진행해. 의뢰받은 일은 물론 와디즈 페이지 기획이나 몽땅의 이름을 걸고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해. 디자인파트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기획파트 기획을 바탕으로 디자이너들과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아. 
👉경영지원 & 홍보 및 마케팅 디자인파트와 기획파트와는 다르게 이를 전담하는 직원이 1명씩이라 팀을 이루지는 못하지만 경영지원 경우 몽땅에 관한 경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고 홍보를 담당하는 직원은 대외적으로 몽땅을 알리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옮기는 등의 업무를 진행해. 

  

 Q 몽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 소개 부탁해. 

 

진행했던 많은 프로젝트 중 먼저 디자인파트에서는 <몽상가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아. 시민단체나 신생 사회적기업은 홍보 및 디자인 부분에 비용을 많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야. 청년 디자이너를 모집해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과 매칭하여 디자인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였어. 

 

(좌) 몽상가 프로젝트 포스터  (우) NGO단체 지구촌나눔운동과 김지현 디자이너가 작업한 리플렛

 

🤓 청년 디자이너에게는 사회적기업 및 시민단체와의 작업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디자인 제작물을 지원하는 형태인 거지. 20개 기업과 10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하며 디자인을 만들어냈어. 
기획파트에서는 <미리 만나는 통일서울 시즌 1,2> 기획했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 100% 몽땅의 이름으로 기획하고 진행했던 행사였거든. 2019년에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전시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작은 규모였지만 청년기획단들과 함께 만든 전시회라 무척 의미 있었어. 
(좌) 통일서울시청전 전시 모집 포스터  (우)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한 통일 토크쇼 

 

🤓 다양한 분야의 통일 관련 작가도 만나고, 독일의 통일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다니엘 린데만을 초청해서 콘서트도 진행했고.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에서 통일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몽땅만의 극복 방법은? 
🤓 디자인업무 특성상 외주 업무가 많은데, 바쁘고 긴박하게 돌아갈 때가 많아. 그런 클라이언트는 다행히 많지 않지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곳도 있고. 그럴 땐 오히려 잠깐이지만 브레이크를 가져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해. 서로 힘든 점과 그럼에도 이 일을 해나가야 하는 이유를 함께 이야기 하다 보면 더욱 커진 책임감으로 일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더라고. 이제는 3년 후, 더 나아가 10년 후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고 그려보며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중이야. 
 
 
 

🙆‍♀️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몽땅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당신은 몽땅인 

 

디자이너 채용 과정 

 

Q 인재를 채용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시해?

 

🤓 우리 기업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하려는 마인드가 있는지 없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아. 스타트업 기업이다 보니 변수가 많기 때문에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거든. 디자이너 경우, 디자인 툴을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도 핵심 요인이고. 

 

Q 개인적으로 어떤 지원자에게 더 마음이 가는 편인 것 같아?

 

🤓몽땅의 업무는 구성원의 적극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해서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중요하게 보게 되더라고. 얼마나 책임감 있는지, 업무를 독창적으로 만들어보려는 모습이 보일 때 더욱 눈여겨 보게 되는 것 같아. 이러한 태도가 프로젝트를, 더 나아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하거든. 

 

Q 앞선 인터뷰에서 몽땅데이가 소개됐는데, 그 외에 자랑할만한 조직문화는 어떤 게 있을까? 

 

🤓일단 그저 말로만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회사들과 다르게 직접 실천해 보이고 있어(웃음). 주 5일 동안 35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될 때도 있긴 하지만, 야근이 없는 문화를 만들려고 해. 한편 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의무 연차 이외에 15일 추가 연차를 더(!) 주고 있어. 쉼과 일의 균형을 통해 얻는 만족감은 일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야. 

 

 

Q 사실 많은 청년이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고민하는데,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나도 대기업을 선망했던 적이 있었고, 좀 더 이름있는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 꽤 규모가 있던 기업에 다니기도 했었고. 그런데 일을 하면서 무료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 내가 바꿔나갈 수 있는 게 없었고, 보고를 위해 성과를 짜내는 내 모습이 스스로 한심하게 여겨진 적도 있었거든. 무얼 하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 내가 몽땅에 와서 가장 좋았던 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다는 거였어. 주어진 업무와 미션을 해결해나가고 동료와 함께 으쌰으쌰하며 하며 일의 쾌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 나의 성장, 기업의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곳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야. 

 

Q 마지막으로 몽땅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한마디 부탁해! 

 

🙆

스타트업이라고 겁먹지 마시길! 몽땅이 꾸는 꿈은 그 어느 기업 부럽지 않고 원대하니까^^. 나의 성장을 꾸준히 확인하고 싶은 분, 워라밸에 대해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많은 관심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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