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2021.10.20

admin

 

따끈따끈한 뉴스를 문 앞까지 배달해드려요, 
캐빈의 뉴스 룸서비스🔔 

 

한 주 동안 가장 화제가 되었던 뉴스를 캐빈만의 시선으로 다시 요리조리 정리해서 편리하게 문 앞까지 배달해 주는 캐빈의 뉴스 룸서비스야. 

 

10월 3주 차 캐빈의 뉴스 룸서비스 시작할게! 


😈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

 

나 요즘 화요일과 짝사랑 중, 원래는 화가 나는 화요일이었는데 요즘은 화살처럼 쏜살같이 시간이 흐르는 화요일이랄까. 나처럼 화요일 기다리면서 목 길어지는 사람 손?!  


화요일이 이렇게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하 스우파) 때문이야. 캐빈은 요즘 1일 5 스우파 하고 있다구.   

 

<출처 : Mnet 홈페이지>


스우파는 올해 8월부터 시작한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야.  “춤으로 패는 여자들이 온다!”라는 프로그램 소개 처럼 춤으로 매섭게 싸우는 언니들을 보는 재미가 가득해.   

한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몹시 흥하던 때가 있었는데 기억해? 그 인기에 힘입어 방송사마다 비슷한 경쟁 프로그램을 쏟아냈지. 그러다 투표조작 사건 이 벌어지면서 지나치게 경쟁을 부추기는 프로그램의 문제를 짚고, 그마저도 공정치 못했다는 사실까지 더해져 한동안은 자중하는 분위기가 있었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스우파, 하지만 이건 좀 다른 게 있어. 

 

👌 디스 이즈 컴피티션 위어 낫 어 팀. 오케? 👌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덟팀의 댄스 크루는 저마다 실력 뿐만 아니라 특별한 매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소위 업계에서 알아준다고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한데 모여있다고 보면 돼. (분위기 약간 올림픽) 그러다 보니 소소한 개인사들도 얽혀있게 마련이지. 누구랑 누구는 전에 같은 팀에 있었다 혹은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처럼 말이야.  

 

그 외에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스우파의 매력을 몇 가지로 정리하자면. 
 

✅  대놓고 싸워, 아 짜릿해. 
‘저보다 더 잘하는 분들 많으니까 저는 이 자리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따위는 없어. ‘우리가 제일 잘해, 우리 끝내주잖아’가 지배하는 무대. 보는 순간 자존감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언니들의 무대는 거의 뭐 용광로야.  

 

 ✅ 열정! 열정! 열정!  
매 미션에 쏟아붓는 그 열정에 박수를. 정말 이빨 꽉 깨물고 무대에 임하고, 잠도 대충 안잘 것 같은 언니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 리스펙트 
상대 크루가 춤을 출 때 나오는 환호성 그리고 함께 움직이는 몸 사위를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져. 승부 앞에 당당함은 기본이고 다른 크루를 존중하는 태도는 참으로 품위가 넘치지.  

 

😎 믓찌다 믓찌다 울 언니 🧑

사실 무대 밖에도 여성의 의리와 연대 그리고 협력이 빛나는 순간은  많아. 그건 아마도 여성은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다양한 차별을 겪기 쉬운 환경에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은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일 거야.  
스우파 처럼 자신만의 무대에서 열정을 쏟아내고 싶다면 그리고 함께할 크루가 필요하다면 여기를  눈여겨보자.   

 

⭐ 일하는 여성이라면, 헤이조이스    
이놈의 일 때려 치자 싶다가도 제일 잘하고 싶은 게 일이기도 해. 일이 고민일 땐 헤이조이스를 추천해. 정말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있어서 누구라도 원하는 강연을 찾을 수 있을 거야.  

 

🏚️헤이조이스🏚️

여성의 커리어를 인커리지 하는 것을 미션으로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지속함으로써,

여성이 경제적 독립과 자존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33(역삼동, 연안이씨빌딩), 5층  

 

⭐ 무모하고 아름답게 모두를 위한 기술 문화를 만드는 ‘여기공협동조합’ 

‘무모하고 아름답게’라는 말이 참 근사하지? 손으로 뭔가를 해내는 일을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 하나씩 기술을 배우고 그 기술을 써보는데 관심이 있다면 여기공협동조합을 눈여겨보자.   
여성으로부터 시작해서 많은 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기술교육 프로그램부터 기술 담론 연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공협동조합🏚️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게, 모두가 삶에서 기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여성 기술자를 양성하고 기술 문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 스페이스살림 스타트업존동 C-05 (B1)

 

⭐ 공예와 창업 지역과 문화를 혁신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공예 분야로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공예품에 대한 애정이 충만하다면 여길 놓치지 말자. 53명의 여성 공예 창업가의 점포형 창업실을 둘러볼 수 있고, 공예체험 프로그램, 축제 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더아리움🏚️

여성 공예 창업을 지원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 및
북부 지방 검찰청과 지방법원 이전으로 악화된 주변 상권의 회복을 위해

2017년 개관하였습니다.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

 


 👀 캐빈의 앵커브리핑 👀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각자 하고 싶은 거 하고 삽시다.” 

(댄스 크루 PROWDMON의 리더 모니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지는 못하겠지만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 수는 있을 거야. (라임 보소) 뭐가 하고 싶은지 잘 모를 땐 위에 소개한 것을 참고해서 마음 가는 대로 한번 골라보자. 캐빈이 하고 싶은 거 고르는 그 마음을 응원할게. 

 
그럼, 다음주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