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구독해본 후기, 추천한다? 안 한다?
2021.09.28

admin

 

💫구독경제 X 플립, 유휴

 

앞서 계란 구독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이제 매달 꽃을 정기구독하고 주거 구독을 통해 집을 구독해 본 이들의 리얼 후기를 들어볼 차례!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구독 서비스 ‘찐’ 후기는 에디터 Y🐹가 전해줄 테니 누가 구독할래? 

 

바쁘다면 3줄로도 충분해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꽃으로 꾸미는 일상 
👉*오도이촌을 꿈꾼다면 주거 구독으로 경험해보기
👉새로운 일상을 실험해보고 싶다면 구독 서비스로 먼저
  *오도이촌: 도시민들이 일주일 중 닷새는 도시에서 생활하고 주말2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현상

 


🌺 한 달 내내 꽃 향기 가득한 행벜ㅡ 플립

 

2주에 한 번 또는 4주에 한 번 플로리스트가 직접 디자인하고 구성한 꽃 패키지를 배송받는 서비스다.

플립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이름에서부터 드러나 있는데, 플립(FLIP)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뒤집길(Flip) 바라며 지어진 이름이기 때문. 정기구독자 300명당 1명의 청각장애 플로리스트를 직접 고용하고 있다. 

 

 
 
꽃 정기구독 S

플립플라워

17,900

<박상임님 2021년 2월부터 지금까지 구독 중>

 

Q 꽃 정기 구독에 관심이 간 이유 
사실 꽃을 썩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꽃 선물을 받으면 ‘이게 시들면 어떻게 버리지?’라는 생각부터 했을 정도니까(웃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꽃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다양한 꽃을 보고 싶지만 종류를 잘 알지는 못해서 꽃 정기구독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Q 많은 꽃 정기구독 서비스 중 플립을 선택한 이유
다른 꽃 정기구독 서비스도 이용해 봤는데, 플립은 배송에 무척 신경을 쓴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배송을 위한 제품들이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또 청각장애 플로리스트를 고용한다는 점에서 더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Q 가장 마음에 들었던 꽃

 
 
꽃 정기구독 S

플립

17,900

 

3월에 받은 라넌큘러스! 그 꽃이 배송 왔을 당시 다른 꽃집에서 샀던 라넌큘러스가 있었는데 일주일도 안 가서 목이 꺾였어요.
그런데 플립에서 보내준 꽃은 활짝 피고 시드는 모습도 예뻐서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정기구독 횟수가 증가할수록 제공되는 서비스, 이를테면 화병, 꽃가위 등을 주시는데 이런 아이템도 무척 좋아요. 사실 이런 것들은 돈 주고 사기 조금 애매하잖아요(웃음). 그래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Q 개선해야 할 점 
여름에는 날씨 때문인지 꽃이 좀 빨리 시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꽃 선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매월 비슷한 스타일의 꽃이 제공될 때가 있는데, 메인 꽃은 존재감 있는 종류로 선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Q 플립 정기구독 후 달라진 점 
아침에 일어나면 꽃을 가장 먼저 보러 가는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얼마나 잘 폈는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눈을 뜨게 되요. 하루의 시작을 꽃과 함께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예요. 전보다 꽃에 관심이 많아진 건 당연하고요.

 

Q 플립, 추천한다? 안 한다? 
무조건 추천! 한 달에 한 번, 2만 원도 안되는 돈으로 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아침마다 달라지는 꽃을 보는 재미도 있고. 소소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일과가 되었어요. 이런 감정을 플립을 통해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기다 사회적 미션까지 실천하려는 이들의 노력에 공감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합니다. 여러분들 주저 마시고 구독하세요~! 

 



🏡 새로운 일상의 탄생ㅡ유휴

 

리모델링한 빈집에 월 단위로 거주가 가능한 거주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도시 및 지방에 입주 가능한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이 공간을 자유롭게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노마드 라이프와 리모트 워크를 추구하거나, 일상과의 단절이 필요한 경우, 혹은 지방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주거 체험을 제공한다.  
🏚️ 유휴

 
 

 

<정지연님 매거진 <브리크> 대표. 올여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주거 구독 플랫폼 유휴를 통해 제주에 머물렀다.> 

 


Q 실제 이용해 보겠다고 마음먹은 이유 

늘 도시를 떠나 지방에서 사는 삶을 동경해왔어요. 어떤 라이프스타일이 나에게 정말 적합할 지 궁금했는데, 유휴를 통해 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공교롭게 올여름 제주 출장이 있어서 출장 겸 휴가도 제주도로 갈 생각이었던 터라 유휴를 통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격근무를 할 수 있고 짧지만 제주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어요.

 

Q 거주 공간 선택 기준 및 과정 
제가 선택한 곳은 유휴의 제주점이었어요.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일단 장기 투숙이 가능했죠. 근처에 도보로 바닷가를 갈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머물 집이 결정된 후에 임대차 계약서를 쓰고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저의 경우는 짧게 머물렀지만 일반적으로 멤버십에 가입해 장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Q 우려되었던 부분 
삼시 세끼 모두 제가 해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고, 혼자 있는 거라 보안 문제가 걱정되었습니다. 먼저 식사 걱정은 다행히 기우였죠. 도보로 5분 이내에 편의점과 하나로마트가 있어 식자재 구하기가 쉬웠고 동네 백반집도 있어 배달도 되고, 픽업도 되었습니다. 물론 맛있었고(웃음). 집에서부터 함덕해수욕장이 도보로 20분인데 가는 길에 서점, 식당, 빵집도 있어서 저녁에 산책하며 먹거리도 살 수 있어서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보안 부분도 동네 자체가 참 조용하고 안전했어요. 그래서 하루 이틀 지내보니 무섭지 않았고, 혼자 있을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머무는 동안 직원들이 들려서 외로울 틈도 없었습니다. 

 

Q 좋았던 점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던 곳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을 하고 그 뒤에는 동네 산책을 했는데, 고향집 같은 푸근한 집에서 지내며 제주 바다를 산책하는 일상이 무척 좋았습니다. 

 

Q 개선해야 할 점 
공간이 잘 갖춰져 있었지만 일반 가정집이어서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공간을 다시 탐색해야 했어요. 혼자는 거주하며 일하기 최적화되어 있는데, 혹 여럿이 함께 일하는 업무공간은 어떤 식으로 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Q 유휴 이용 후 달라진 점 
워케이션* 또는 원격근무가 삶의 질을 높인다는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

 

Q 유휴, 추천한다? 안한다?
다시 이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오피스 제주와 유휴 남해점을 가볼 생각입니다. 저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고 알차게 만들어주는 유휴의 매력은 직접 경험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 플립
계절에 따라 누구나 쉽고 즐겁게 꽃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 받아보고 싶은 꽃 사이즈와 구독 기간만 설정하면 친환경 포장으로 신선한 꽃이 매주 혹은 매달 당신에게 배달된다.   

 

🏚️ 유휴

주거 연결 통합 플랫폼 주거 구독 서비스는 물론, 입주 가능한 빈집정보을 발견하고 나에게 맞는 동네 찾기 여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삶의 터전을 살아보고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