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리일지]#14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추는 인테리어
2023.01.27

admin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추는 인테리어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추는 인테리어

난이도: 4.5/5.0
장소: 집안 구석구석 손닿는 곳 모두
준비물: 가구와 가전, 그리고 소품들
목표: 좁은 집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는 인테리어의 방법

 

내 방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독립의 로망은 바로 인테리어가 아닐까? 호불호 없는 ‘화이트 앤 우드’로 할지, 감각적인 ‘미드 센추리 모던’으로 할까 고민해봤을 거야😉

 

하지만 내 돈으로 내 집 첫 인테리어에 만족하기란 금물! 장바구니를 채우기 전 알아야 할 인테리어 팁 6가지를 알려줄게😮 특히 10평 내외 집은 구조를 고려해 배치🛋️를 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게 중요해.

 

인테리어를 시작할 땐 핵심 가구를 먼저 넣고 생활하면서 다른 가구를 천천히 추가하는걸 추천해🙌처음부터 모든 공간을 채우려 하면, 필요한 걸 배치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으니까!

 

자, 그럼 내 삶과 눈높이에 맞추는 인테리어를 알아보자.

 

🧹[나의 정리일지]🗄️

#1 마.침.내. 정리할 결심

#2 청소의 기본기, 루틴 만들기

#3 즐거운 나의 홈세탁

#4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 만들기

#5 음쓰, 안 만들고 잘 없애기

#6 1인 가구의 정리 기술

#7 가구, 가전 버리지 말고 살리세요(발행 예정)

#8 환경을 살리는 분리수거,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발행 예정)

#9 일회용품을 다루는 기술(발행 예정)

#10 옷장을 가볍게, 마음을 가볍게(발행 예정)

#11 망가진 옷 살리기 생각보다 쉽다!(발행 예정)

#12 안 입는 옷 나누기 생각보다 쉽다!(발행 예정)

#13 숙면을 위한 침구정리(발행 예정)

#14 완전한 휴식을 위한 인테리어, 공간 배치(발행 예정)

 

#1. 내 집을 나답게 만드는 인테리어 방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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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첫인상을 신경 써보자.
현관문을 열었을 때 현관에서 방 안쪽까지 시선이 끊기지 않도록 중간에 가구를 두지 않는 것이 좁은 집을 넓게 보이게 하는 포인트. 가구를 중간에 두게 되면 좁아 보이기도 하고 동선을 방해해 주변에 잡동사니가 쌓이게 되거든.

 

좁은 집이라면 거울도 전신 거울보다 상반신 거울을 사용하고, 식물을 키울 땐 내 시야보다 높은 큰 식물은 피하는 게 좋아.

 

행거가 문을 열자마자 보이지 않도록 설치하면 힘든 일상을 마치고 집에 들어 올 때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2. 주방은 가장 빛이 나게 
원룸의 단점 중 하나는 주방 사이즈가 작다는 거야. 하지만 주방이 정리돼야 집안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는 사실!

 

주방 도구를 배치 할 땐 한 가지만 기억해. 모든 수납장을 연 상태에서 동선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주방에 가구나 도구가 많이 나와 있으면 공간이 더 좁아 보일 수 있으니, 수납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안쪽으로 배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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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싼 조명보다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자
창문은 시선을 넓혀주고 자연 채광을 유도하는 통로와도 같아. 그러니까 가구로 창문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넓은 시야는 좁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어 주니 창문주위는 깔끔하게 유지해 개방감을 넓히는 것도 필수. 만약 가구를 이리저리 맞춰 봐도 안 맞는다면, 차라리 가구를 교체하거나 깔끔하게 포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야.

 

햇빛을 가리고 환기를 방해하거나 시선을 막는 것은 가구 배치가 제한적인 원룸에선 더 치명적이지. 자연광은 우리 삶에 활력을 더해주잖아. 통풍과 채광! 이 두 가지는 절대 집에서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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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좁은 집일수록, 가구는 최대한 작고 낮게
원룸을 넓어 보이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가구를 벽 쪽으로 밀어 붙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자. 높은 가구들은 시야를 방해해서 집을 더 좁아보이게 해.

 

가구를 구입할 때 시선이 모이는 곳은 낮고 아담한 가구를, 큰 대형 가구는 최대한 시야 바깥으로 시선이 잘 가지 않는 안쪽 벽면에 나눠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

 

침대도 프레임 대신 저상형 상판을 사용하고 그 옆에 작은 사이드 테이블 하나면 두면 공간도 넓어 보이고 아늑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 가구는 최대한 비슷한 높이로 끝선을 맞추는 게 좋아. 낮은 가구 옆엔 비슷한 높이의 낮은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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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룸이라도 분리가 꼭 필요해
원룸은 가구배치만으로도 공간을 분리 할 수 있어. 가벽이나 파티션은 깔끔하고 세련돼 보이지만 넓지 않은 원룸에선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실제보다 집이 더 좁아 보이는 등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아.

 

대신 책꽂이 같은 수납용 가구를 활용해 공간을 나눠 보자. 수납 공간 확보와 파티션으로 이중 활용하는 실용적인 방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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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테리어 컨셉을 미리 통일하자.

여러 색이 섞여 있으면 산만하고 좁아 보여. 가구 색감을 통일해 배치하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화이트, 베이지 같은 밝은 계열을 기본으로 하고 원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자취 인테리어 국룰이야.

 

주방이나 욕실 등 경계가 뚜렷한 공간이라면 서로 색감이 충돌하는 부분이 적을 수 있어. 그럴 땐 우선 벽지와 가구의 색을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깔끔하고, 포인트가 되는 색은 소품을 활용하자.

 

<오늘의 정리>


-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첫인상을 신경 쓰자.
- 낮은 가구 옆에는 비슷한 높이의 낮은 가구를 배치하자.
- 처음부터 집안을 가구로 꽉 채우는 대신, 천천히 하나씩 맞춰보자.

 

<솔직한 친구의 정리일지>

 

👨‍🦰: "처음 자취 시작할 때, 100%의 만족한 상태에서 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인테리어도 욕심이 앞섰어. 하지만 네 번의 계절을 살아보니 인테리어에 최선은 없더라고. 예를 들어 ‘침대는 무조건 방에만 있어야해!’라고 생각했지만 1년 뒤에 거실로 침대를 옮겼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생활패턴이 달라지면서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인테리어도 변화가 필요했지. 그리고 테이블의 위치나 방향도,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변화를 주다보니 좁은 공간에서도 색다른 연출이 가능했어.

 

첫 인테리어 일수록 기본적인 가구를 우선 배치하고 내 삶과 눈높이에 맞는 인테리어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 이번에 캐빈과 함께 인테리어를 고민하면서, 집은 완성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집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내 취향과 가치관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