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찬장 안에 텀블러 하나쯤은 품고 살지 않니?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시대 필수품이 된 텀블러.

 

단순히 음료를 마시기 위한 도구를 넘어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일상용품으로 자리 잡았어. 

 

익숙한 텀블러의 낯선 이야기, 들어보지 않을래? 

 


✅이름
텀블러 

 

✅출신
'텀블러(Tumbler)'는 넘어지다, 굴러 떨어지다라는 뜻의 동사 Tumble의 명사형.


고대 유목민이 물을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던 동물의 뿔은 밑부분이 뾰족한 탓에 다 마실 때까지 바닥에 내려 놓을 수가 없었음. 만약 마시는 중간에 내려 놓으면 바로 넘어져 버리는(Tumble) 바람에 밑면이 평평한 잔을 고안하게 되었음.

 

이후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든 평평한 바닥면의 음료 용기를 텀블러라 부르게 됨. 한국에서는 커피 등 음료를 담기 위한 병을 뜻하는 말로 주로 쓰임. 

 

✅수식어 
제로웨이스트, 일회용품 줄이기, 무해한 하루 

 

사이즈 
8oz(약 236mL), 12oz(약 354mL), 16oz (약 473mL), 20oz(약 591mL), 32oz(약 946mL). 전세계 카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컵 사이즈와 동일. 

 

✅민망한 순간 
“이거 씻은 다음 음료 담아 주세요” 카페에서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텀블러는 공감성 수치를 느낌. 텀블러 세척은 셀프!
 

✅예민한 부분
사용 후에 깔끔하게 씻지 않으면 세균 증식이 빠르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텀블러 뚜껑과 컵은 세제가 아닌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으로 꼼꼼하게 세척하고, 완전 건조한 뒤 사용해야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음. 

 

특기사항 
1. 일회용품 줄이기에 살포시 동참
노곤한 오후가 되면 생각나는 커피 한 잔, 카페를 들를 때마다 텀블러를 챙겨 다닌다면 일회용 컵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음.

 

매년 전 세계적으로 40억 그루의 나무가 일회용 컵을 생산하기 위해 쓰이는데 하루 한 번 정도만 일회용 컵을 텀블러로 대체할 경우, 매년 300만 그루의 나무를 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음. 

 

단, 텀블러를 생산 및 폐기하는 데에도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면을 고려하면, 1인 1텀블러로 장기간 사용해야 의미 있음. 예쁘다고 자꾸 사다가는 친환경과 점점 멀어짐. 사기만 한다고 의미가 생기는 것은 아님.  

 

2. 500원 모아 커피 한 잔 
개인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음료의 가격을 할인해 주는 카페가 많음. 하루에 100원~500원 절약해도 금방 커피 한 잔 값이 모이는 자투리 경제의 매직.

 

3. 하루 종일 시원 혹은 따뜻한 음료 
보온·보냉 기능을 갖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닐 경우, 시원한 음료는 시원하게 따뜻한 음료는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즐길 수 있음. 

 

뚜껑에 덮어 보관할 수 있기에 셀프 포장을 해 두고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양만큼 마시기도 좋음.  

 

✅꿀템을 만날 수 있는 곳


1. <원그린보틀> 라이프컬렉션 

 

 
 
클래식 터프 350ml

원그린보틀

3,2000

영국에서 온 친환경 텀블러. 사회적기업인 플라스틱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틀이 1개 판매될 때마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25개 수거하는 것을 약속하고 있음.

 

원그린보틀을 만나보려면?

👉👉원그린보틀

 

2. <별별마켓> 무해습관 제로웨이스트 리유저블컵 텀블러 

 


유리컵처럼 광택과 투명도가 우수한 에스텐 소재를 사용한 리유저블컵에 실리콘 뚜껑을 더한 텀블러. 별별마켓에서 후원하는 저소득층 청소년&한부모 가정 어린이와 함께 만든 제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음.

 

별별마켓을 만나보려면?

👉👉별별마켓

 

3. <미르> 텀블러 

 


종이컵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스테인리스 텀블러. 미르의 수익금 3%는 저개발국가의 수질 개선 및 위생 교육 제공 등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음.

 

미르에 대해 궁금하다면?

👉👉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