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대안 먹거리 기업 3선
2022.12.18

admin

며칠 전 점심시간에 사무실에 있는 식물성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

 

고기🍖아닌 고기 같은 맛에 푹 빠진 김에 채식 실천도 해볼 겸 대체 먹거리에 대해 알아봤지 😉 

 

기후 변화, 인구 증가 대비 식량 생산량 감소, 식생활의 다양화 등을 이유로 더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가 이미 활발하더라고🥰

 

오늘은 발전하는 식물 가공 기술을 이용해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호주, 미국, 네덜란드 기업의 이야기를 소개해볼게.   

 

호주 브이투푸드(v2food): 미래 버전의 새로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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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투푸드는 호주의 최대 식물성 대체육 생산 브랜드이야. 브이투푸드는 2번째 버전의 새로운 고기를 의미해🌭

 

대체육은 온실가스 배출, 토지 황폐화, 생태계다양성 파괴의 원인인 축산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핫한 미래 먹거리야. 빌 게이츠의 투자로 유명해진 미국의 비욘드미트가 가장 유명하지😮 

 

요즘 대부분의 대형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 살 수 있는 ‘OO플랜트 버거’ 가 바로 고기 대신 대체육🥩을 넣은 제품이야. 실제로 먹어보면 맛, 모양, 식감 등이 실제 고기와 거의 흡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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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투푸드는 고기의 맛뿐만 아니라 단백질, 철분, 아연, 인, 다양한 비타민군 등 우리에게 필요한 중요한 영양 성분도 세심하게 고려했어. 

 

브이투푸드의 제품 라인업은 크게 2가지야. 소고기 다짐육과 비슷한 v2 mince, 그리고 대체육 햄버거 패티인 v2 burger. 브이투푸드가 상품을 알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호주에서 가장 큰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헝그리잭스’에 v2 burger 패티를 공급한 거래. 

 

채식인뿐 아니라 육식인도 기꺼이 즐길 수 있는 브이투푸드의 대체육. 미식 생활과 건강, 환경까지 고려한 새로운 버전의 고기를 함께 즐겨봐😉 

 

브이투푸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브이투푸드

  

✅미국 애토모 커피(Atomo Coffee): 커피빈 없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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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토모 커피는 씨앗과 허브 등을 활용해 대체 커피☕를 만드는 미국 시애틀의 스타트업이야. 2019년 창업해서 콜드브루 커피를 생산하고 있어.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매일 20억 잔 이상 소비되면서 많은 물과 농약을 사용하고 있지. 게다가 기온 상승으로 커피 농장이 높은 고도로 계속 이동하면서 산림도 파괴해. 만약 커피값이 폭등하거나 이전만큼 커피빈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면, 전 세계 커피 러버들은…🥺

 

애토모 커피는 커피빈 생산 과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커피를 만들었어. 전통적 콜드브루 커피☕를 만드는 과정과 비교했을 때, 물 소비는 94% 줄이고, 탄소 배출은 93% 낮췄어. 
  
애토모 커피는 커피 원료의 분자 단위까지 분석한 화학 공정을 통해 탄생했어. 업싸이클링 재료인 대추 씨와 포도, 치커리, 차 등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재료로 커피 풍미를 내는 40여 가지 화합물을 찾아 커피를 재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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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애토모 커피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았다고 해. 커피의 바디, 색, 향, 맛을 모두 구현함은 물론이고 더 부드럽고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다니 애토모 커피의 맛이 너무 궁금한 걸? 


 아직 한국에서 구입할 수는 없지만😓, 대체 커피가 우리 곁에 오는 그날까지 존버!

 

애토모 커피가 궁금하다면?

👉👉애토모 커피

  
✅네덜란드 노비쉬(Novish): 바다를 살리는 대체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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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쉬는 식물 기반 단백질로 대체 수산물을 만드는 네덜란드 푸드 테크 기업이야. 

 

노비쉬의 공동 창업자 3인 Katja Busser, Maiko van der Meer, Paul den Dulk는 모두 육류, 수산물 생산 기업에 오래 근무했는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함께 노비쉬를 만들었어.   

 

수산물 생산 과정에서 대규모 양식으로 바다가 오염되기도 하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해양 생물이 멸종되기도 해. 그리고 오염된 바다의 미세 플라스틱이 식탁에 오를 우리의 먹거리를 위협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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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쉬는 대체 생선육으로 만든 생선튀김과 생선버거 완제품을 먼저 시장에 출시했고, 지금은 대체 새우와 참치캔까지 개발했어. 모든 제품은 오직 곡물 원료 추줄물로만 만들어졌어. 콩, 견과류, 땅콩 등과 같은 8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색소, 화학조미료 등 인공첨가물은 1도 없지🤗  

 

창업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체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유럽 전역뿐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캐나다, 홍콩까지 진출했어. 대체육 버거처럼 대체 생선육 버거도 하루빨리 한국에서 먹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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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한국수산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