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비들은 배리어프리 영화가 뭔지 알고 있어?

우선 배리어프리는 장벽을 뜻하는 배리어(barrier)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프리(free)의 합성어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심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사회적 운동을 의미하지.

그리고 이런 개념을 영화에 도입한 것이 바로 배리 프리 영화야🎬

비장애인들은 영상을 보고 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지? 그런데 보거나 듣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고 즐기기 어려울 거야.

배리어프리 영화는 그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야.

시각장애인들에게 영상 화면 속 상황을 음성으로 설명하는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들에게 음악이나 대사 등 소리로 접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문자로 설명하는 자막이 대표적인 배리어 프리영화 요소지.

하지만, 우리나라 배리어프리 영화 시장에는 큰 문제점💢이 있어. 

바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비율이 낮다는 거야. 국내에서 한 해에 개봉하는 배리어 프리 영화는 일반 개봉 영화의 1/10에도 못 미치지 못할 정도로 매우 적어.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은 시도별로 1~2곳에 불과할 정도로 한정되어 있어. 상영 횟수 또한 겨우 월 2~3회가 전부인 상황이야.

이마저도 일부 극장에서 단체 상영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관객 수는 턱없이 적은 상황이지. 
 

배리어프리 영화의 부족한 공급 때문에 청각장애인은 영화 관람의 기회와 선택의 다양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이 청각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위한 자막을 제작하고 있지!😀😀😀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위해 배리어 프리 한글 자막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이야.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은 자막을 만드는 것을 단순히 음성 언어를 활자로 옮기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영화를 읽는다고 얘기해.

그리고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크게 두 가지✌️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첫 번째로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배리어프리 자막을 만들며 청각장애인의 문화 향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

왓챠(WATCHA)에서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이 만든 배리어프리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덕분에 누구나 편리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지.

최근에는 배리어프리 자막 검수 과정에 청각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청각장애인 자막 검수자라는 직무👩‍💻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진다면 의미 있는 일자리가 생길 뿐만 아니라, 더 믿을 만하고 이해하기 쉬운 배리어 프리 자막이 완성될 거야! 

두 번째로 자막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영화를 온전히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기존에는 전문가들만 배리어프리 자막을 만들 수 있었지만,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은 비전문가들도 배리어프리 자막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막 제작을 위한 교육과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글 타자만 가능하다면 누구든지 쉽게 배리어 프리 자막을 만들 수 있어!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활동할 수 있어.

영화를 좋아하고, 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서라비들은 링크를 눌러봐!

배리어프리 자막이 청각장애인만을 위한 것은 아니야.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나 경사로를 비장애인도 편하게 사용하는 것처럼 배리어 프리 자막도 모두가 같이 이용할 수 있어.

모두가 장벽 없이 영화📽️를 보게 되는 그날을 위해 서라비들도 오롯과 함께 해줘!